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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9년10월07일
 지나가는 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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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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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망이넵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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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지부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불행하게도 실명으로 올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온라인상으로 민주노총 탈퇴를 위한 찬반 투표를 한다는 소리에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 저도 역시 민주노총이 우리 공노총이 들어가야
되나 들어가지 말아야 되나 확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일단은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제 혼자 생각입니다.
귀 지부의 슬로건에 나와 있듯이
"공직사회개혁, 부정부패추방, 노동3권 쟁취"는 앉아서 말로만
얻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이룰 수만 있다면야 최고)
이제까지 민주노총이 어떻게 운영되었는지는
저나 귀 지부의 지부장님이나 조합원 여러분들께서는 실제 잘 모르실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보다는 많이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민주노총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무엇때문에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묻고 싶습니다.
단순히 과격하다고 생각해서입니가? 아님 우리의 내실부터 챙겨놓고
민주노총에 가입하자는 의견이십니까.
그럼, 내실은 다지자면 어째쯤 다 다질수 있는지요, 어떻게 다지실 것인지요,
얼마만큼 다지실 것인지요? 정답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과격하다고 하신 것에 대해 잘 모르는 저의 입장은 어느정도 인정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연금 문제로 중앙부처와 이야기로 하자면 중앙에서
그대로 잘 들어 줄까요? 우리의 투쟁(어떤식이던지) 없이는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투쟁에 지부장이 제일 선두에 서고 귀 지부의 전 조합원과 전직원이 일심
동체가 되어 상경투쟁 자신있으신지요?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공노총만으로는 힘이 아직까지는 그리 많이 없습니다.
자의든 타이든 민주노총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제가 쓴 글만 읽으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공무원 입장만 생각한다고
욕할지 모르지만 우리 대한민국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조직은 현재로써는
공무원 노동조합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할 말은 많으나 온라인 상으로 너무 긴 것 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지부의 건승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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