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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9년11월30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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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부위원장 4명 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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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부위원장 4명 선출>
노조설립 준비 마쳐..'전국공무원노조' 명칭 확정
국내 최대 공무원노조인 전국통합공무원노조 초대 수석부위원장에 남영현 법원공무원노조 호남지역본부장이 선출됐다.
공무원노조는 28일 오후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리조트에서 제2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제적 대의원 532명 가운데 319명이 투표에 참여해 남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성룡 민주공무원노조 부산본부장, 박이제 민주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 이충재 민주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뽑았다.
회계감사 위원장에는 주남석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용산구지부장을 선출했다.
남 수석부위원장은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민 지킴이 구실을 하고 공무원 노조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조직 기관 조직화 및 연대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노조는 노조 설립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내달 초 노조설립 신고를 한 뒤 12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출범식을 겸한 '전국 100만 공무원노동자 대회'를 열기로 했다.
공무원노조는 임원 선출에 이어 규약을 개정, 전국통합공무원노조로 불리던 조합 명칭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약칭 공무원노조)'으로 개정했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치면서 양성윤 공무원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해직 공무원 복직과 관련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16만 통합공무원노조 건설과 민주노총 상급단체 결정을 불법시 하는 이명박 정권과의 투쟁으로 또다시 징계와 해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해직자 복직 특별법 제정을 위한 조합원 서명운동, 법안 발의를 위한 국회의원 면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s@yna.co.kr(c)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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