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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8월01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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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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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산 산행에 대한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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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리 동래구청 8월 청량산 정기산행에 외람되지만
제가 최근에 다녀온 경험을 참고하시면
더욱 좋은 산행과 멋진 추억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멋진 산행계획 그리고 레프팅 너무 멋있고 가고 싶으나
그날 특별한 일정이 있어 먼저 다녀왔습니다.
특히 야간산행이라 경치를 구경하지 못할것으로 생각되어
미리 사진 몇장이라도 보여드리면 상상이 될터이니.......
첫째 : 산세
청량산은 높이(870m)와 산행시간으로만 생각될 수 있는 그런 만만한 산이 아닙니다. 작은 금강산이라고도 하는 빼어난 절경, 그리고 암석, 봉우리, 동굴, 암자 등이 있으나 그만큼 그 전부를 알게 되기엔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그 절경과 구경거리 만큼 산행시간 4-5시간 내내 급경사의 오름과 내림이 반복하니 각오를 단단히 하십시요. 90도에 가까운 철계단, 좁고 가파픈 협곡의 오르막길 등등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둘째 : 식수
청량사을 출발하여 산행종착지 두들마에 도착때까지 물이 없습니다. 새벽녘이라 하나 캄캄한 밤길을 후레쉬에 의존하여 정신없이 걷다보면 체력이 더욱 빨리 소진할 수 있으니 충분한 식수와 과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 후레쉬
이정표가 잘되어 있고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고는 하나 낮에도 몇군데 갈림길에서 갈등을 하게 됩니다. 이번 산행은 야간산행이므로 절대로 일행과의 이탈은 자칫 큰사고와 직결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2인이상을 유지하시고 본대와의 거리를 유지하십시요. 특히 강조합니다. 후레쉬가 없다면 산행하지 마시고 그냥 차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레프팅만 하셔야 합니다. 야간산행은 누군가에 의지해서 갈려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모든 책임은 개인이 져야함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넷째 : 이정표
거리 및 시간을 표시한 이정표는 거의 무시하는편이 나을것입니다. 대부분이 엉터리이고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를 2시간으로 표시하고 5분거리를 20분으로 하여 헷갈릴 수 있으니....
다섯째 : 핸드폰
다행히 핸드폰은 산행전지역에서 감도가 좋습니다.
다들 아시고 계신 정보에 대하여 지레 겁먹도록 했습니까?
그렇다고 너무 겁을 너무 먹지 마십시요. 저도 다녀왔습니다.
개인행동 없이 ..쬐끔은 조심하시고
우리 산악회 집행부를 믿고 따르시기만 하신다면
멋진 일출과 산행 그리고 즐거운 레프팅이 되실것 입니다.
잘다녀오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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