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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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8월05일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 조회 : 346

공무원노동자들이 일으키는 ‘통일의 신바람’

공무원노동자들이 일으키는 ‘통일의 신바람’
'제1기 자주통일선봉대'

뜨거운 8월. ‘푹푹’ 찌는 날씨보다 뜨거운 마음으로 15일을 보낼 그들이 나타났다.

매년 여름 전국을 돌아다니며 ‘통일’의 씨앗을 심는 통일선봉대.
올해 여름 공무원노조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 1기 자주통일선봉대’를 꾸려 오는 3일 (수) 10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있을 발대식을 시작으로 진주, 부산, 울산, 대구, 평택, 춘천, 인천 등 전국을 누비며 ‘통일’의 신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발대식이 있기 하루 전, 공무원노조 통일선봉대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이경탁 공무원노조 제1기 자주통일선봉대 대장 (공무원노조 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보았다. 이경탁 통일선봉대 대장은 발대식을 하루 남겨두고 하루 종일 바쁘게 뛰어다녔지만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도 내일이면 시작될 통일선봉대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에 차 있었다.

제 1기 공무원노조 자주통일선봉대에서 활동할 인원의 현황

올해 8월 남과북은 백두산~평양, 한라산~서울을 행진하는‘백두한라민족통일대행진’을 진행할 것이며, 제1기 공무원노조 자주통일선봉대는 약 40여명에 본부,지부의 결합하는 인원까지 한다면 하루에 평균 150여명 정도가 활동하게 됩니다.

제 1기 공무원노조 자주통일선봉대 활동에 의미

올해는 분단 60년, 6.15 공동선언 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 공무원들은 그 동안 ‘반통일세력’에 더 가까울 수 도 있겠지만, 공무원노동자가 이제 역사 앞에 진 빚을 갚아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이번 제1기 공무원노조 자주통일선봉대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총파업 이후 조금은 조직이 조금 침체되기도 했지만, 통일선봉대 기간 동안 전국 방방곳곳을 공무원노동자들이 발로 누비며 많은 알아가고, 실천하면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긍심 또한 느끼게 될 것입니다.

8월 2일부터 15일까지의 공무원노조 자주통일선봉대 활동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공무원노조 자주통일선봉대는 약 15일의 기간 동안 공무원노조 탄압지부 뿐만아니라 연대단체의 투쟁 사업장에 결합하기도 하고, 지역대행진과 통일행사에 함께 하게될 것입니다. 또한 홍보선전에 중점을 두고 공직사회의 주체로서 국민에게 지지받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 조합원들과도 그 동안 통일위원회 사업으로 진행된 ‘통일페카트리지’에 대해서도 선전하고, 통일에 대해서 선전할 계획입니다.

공무원노조 제1기 자주통일선봉대 대장으로써 한마디

통일선봉대 목표인 ‘우리민족의 통일’과 공무원노조 현황 속에서는 ‘공무원노조 특별법 반대’‘총액인건비제 철회’ 등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목표가 설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느 것의 유혹에도 굴함이 없이 끝까지 함께하는 공무원노조 제1기 자주통일선봉대 대장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해야만 하고 할 수밖에 없다면 당당하게 그 길을 가야 합니다”

공무원노조 하반기 통일사업에 대해

공무원노동자와 통일과는 특별한 관계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통일은 남이나 북이나 전 민족이 이루어 내야할 사명입니다. 지난 역사 속에서 공무원들은 우리민족의 통일에 이바지 하지 못한 과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공무원노동자들은 조국과 민족에 빚진 맘으로 그 동안 못했던 통일사업에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하반기 공무원노조 통일사업으로는 ‘대동강어린이영양빵공장’지원사업 관련 ‘통일페트리지’ 사업의 정착과 활성화에 주력해야 합니다. 또한 상반기 호응을 받았던 통일일꾼 수련회 개최와 평택 지킴이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