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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0년02월17일
 부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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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구청장은인사관련사태해결에 책임있게나설 것을 촉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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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청장은 인사 관련 사태 해결에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촉구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부산지역본부(이하, ‘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최근 인사와 관련하여 영도구청과 영도구지부의 대립과 갈등이 영도구청 내에서 자체적으로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다려 왔다. 하지만 본말이 전도된 사태전개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어 사태해결에 영도구청장이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촉구한다.
갈등과 대립의 근본 원인인 불투명한 인사제도를 혁신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방안을 영도구청장은 제시하라!!
공직사회에서 모든 불만과 갈등의 대부분은 인사문제로부터 발생해왔다. 또한 공직사회의 화합과 단결, 일하는 분위기는 합리적 인사원칙을 수립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시행하는데서 출발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영도구청내의 갈등과 대립의 발단 역시 인사문제로부터 발생하였다. 갈등과 대립을 화합과 단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권한과 책임을 가진 구청장이 합리적 인사제도 마련을 위해 나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직원간의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며 문제 발생의 근본적 해결책을 회피하는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인사문제로 인해 직원 간 고소고발이 난무하여 직원 간 갈등과 대립이 확산되는 사태를 보면서도 뒷짐 만 지고 있는 구청장의 모습은 전체 직원의 수장의 모습은 아니다. 직원 간에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더 심해져 직원 간 대립이 구조화되었을 때 무슨 힘으로 구정을 펼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영도구청장이 합리적인 인사원칙과 투명한 인사제도 시행방안을 밝혀 갈등과 대립의 근본원인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동시에 직원 간 대립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촉구한다.
명예훼손을 빙자한 공무원노조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공무원노조 부산본부는 불투명한 인사제도로부터 발생한 문제를 노조탄압으로 악용하는 사태에 직면하여, 더 이상 영도구청 내의 대립과 갈등이 영도구지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공무원노조와 영도구청장의 문제로 발전 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영도구청장이 인사관련 대립과 갈등을 원만히 해결 할 것을 약속했지만 ‘전 직원 하드 디스크 압수수색’ 시도, 주요 노조 간부에 대한 출두요구, 지부 사이트 실명제 요구, 무차별적인 조합원 소환, 전 현직 노조간부 소환등 사태가 확산되고 있고, 그 과녁이 공무원노조에 있다는 것이 분명해 지고 있다.
불투명한 인사제도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근본적 해결책을 모색 하기 보다 노조탄압의 계기로 활용하는 듯한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영도구청장은 불투명한 인사제도로 인한 갈등과 대립에 대한 책임을 자각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있게 나설 것을 촉구하며, 이후 영도구청 내의 대립과 갈등이 부산지역과 전국으로 확산되는 사태에 대한 책임은 영도구청장에게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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