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2선거에 출마했던 안양시장후보로 출마했던 손영태입니다. 이번선거를 통해 공무원노조의 정치세력화의 사례를 만들어보겠다는 것과 반MB단일화를 통해 이명박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일념으로 선거를 진행하여 왔습니다.
3월에는 안양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야4당을 중심으로 반MB선거연대연합 논의가 제안되었고 처음에는 저 손영태와 민주당후보가 동참하였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정책과 후보’를 함께 논의하기로 한 기존 합의를 파기하고 민주당 단독의 후보선출을 강행하면서 야5당과 시민사회의 ‘지방선거연합회의’에 응하지 않았고 시민사회단체에서 진행한 ‘좋은 후보 좋은 정책’을 선정하는 신청절차도 회피하기에 이르러 완벽한 야5당 단일화를 완성하지 못해왔습니다.
그러나 후보등록이 지난 1주일후 MB정권은 천안함 침몰원인을 조사해온 민?군합동조사단이 본선거개시일인 5월20일에 맞춰 그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북풍을 이용한 선거전략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우리의 제일의 목표는 반MB였으므로 이것에 충실하려고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노력 끝에 극적으로 두후보간의 단일화가 합의되어 저는 후보사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번 단일화합의는 저의 정책 모두를 받아들이겠다는 약속과 이후 시정운영에 있어 민주당과 야4당의 공동정부를 통해 같이 하겠다는 약속을 기반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마음 졸이며 반MB 단일화를 열망하셨던 분들께 너무 늦게 단일화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이제라도 이명박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를 힘차게 만들어가겠습니다.
끝까지 선거를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질책하시는 분께도 우리의 제일 목표가 MB심판임을 상기하시고 양해바랍니다.
그동안 후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이번 반MB선거에 동참하여 이 나라를 살려나갑시다.
여러분! 이번에 꼭 MB를 심판합시다.
백의종군하고자 하는 손영태 드림
< 첫유세날 장면 >
“4대강을 따라 포크레인의 소리가 마치 땅이 아파서 내는 신음소리처럼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밤낮없이 연일 강변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강의 신음소리를 듣지 못하겠습니다. 경제위기에 우리의 사회안전망은 허술한데 복지예산을 줄여가면서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토건족 MB정권을 심판하여 환경파괴를 중단시킵시다.
이곳 안양에서도 이필운 한나라당후보는 MB식 토건주의 공약으로 100층 호화청사 건립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제 포크레인과 삽으로 상징되는 건설 분야로는 경제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는 한계가 있습니다. 주민들 대부분은 쫓겨나는 뉴타운 개발은 이제 실거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전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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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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