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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0년06월15일
 콩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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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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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가루 나라!!! 쪽 팔리는 현실에 대한 넉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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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루 나라!!! 쪽 팔리는 현실에 대한 넉두리
어제부터 그리고 아침 뉴스에서도 떠들어 대더니~
출근길에 무가지 "THE DAILY Focus"를 집어 보니 거기 1면에도 이런 표현이 있다...
기밀주의가 부른 "콩가루 나라"
뭔 얘기인지 덜 아시겠지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 이사국들 앞에서 남한이 북한 소행임을 입증하는 브리핑을 할 예정이고..이에 대하여 북한 또한 남한이 뻥치는 것이라며 조작에 대한 입증을 하겠다고 벼르는 모양이다..
거기까지는 뭐 분단 조국의 서글프고 서러운 현실이므로 외국에 좀 쪽팔리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뭐 어쩌겠습니까?? 통일을 이루지 못한 조상님들을 탓할 수 밖에~~
그런데..
거기에 또 우리 대한민국 내의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에서..
정부의 발표 내용 중 의문스러운 사안에 대하여 27쪽에 걸치는 문건을 작성하여 의장국인 멕시코를 비롯하여 15개 이사국에도 발송했다고 하네요~~
정부에서는 우째 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이런 행태를 할 수 있느냐며 참여연대에 대하여 배반감을 토로하고..
보수단체에서는 대한민국을 향한 내부 테러행위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하는 모양이다..
참여연대의 행동이 잘된 행동은 결코 아니다만..
우리 내부에서 조차 정부의 발표에 대하여 장문의 의문을 국제사회에 제기하는 이런 현상에 대하여 참으로 한심하고 위 보도 제목 처럼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는 "콩가루 나라"
아주 그냥~~ 국제적인 망신살을 에궁.... 이런 표현 그렇지만~~~ 정말이지 국제적으로 쪽팔리구 망신스러운 일이다...
참여연대라는 시민단체를 제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 사회 시민들의 권익 향상과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많은 문제들을 제기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시민단체로 기억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46명에 이르는 소중한 청년들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사태에 대하여
유엔에 나가서 외국을 상대로 북한의 소행을 입증하는 것도 필요한 일이고, 그 원인과 책임 추궁을 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 전에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이면 누구라도...분명히 북한의 소행임을 믿을 수 있도록 동 사건 발생 경과를 투명하게 조사해서 공개했어야지...
국가 내의 유력한 시민단체는 물론 야당 등에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들 앞에서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참 머라 말하기도 쪽팔리는 상황이다..
이제 참여연대에서 정부 발표를 믿지 못하고, 국제사회에 적을 이롭게 하는 문제를 제기하였다면서 입에 거품 물고 있는 보수단체들의 입장처럼~~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 사안에 대하여 국제사회에 의문을 제기하였다는 사실로 참여연대가 찌라시들을 위주로 한 엄청난 비판 앞에서.....
어떻게 그 밥그릇을 지켜내고 또 시민들의 권익수호 역할을 어떻게 지속해 나갈 지
그간의 행태에 비추어 좀 걱정스런 마음으로 사태의 진전을 바라보게 된다..
지금까지야 그랬지만.. 앞으로나마 좀 더 성숙한 국가의 모습으로 더 이상 쪽팔리는 모습이 반복되지 않기를 기대해 보지만~~
제 기대가 기대처럼 풀려지는 모습을 좀처럼 볼 수 없었는데...
휴~~ 어쩔라나 !!!!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이런 푸념 늘어 놓기도... 쪽 팔리는 세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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