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는 참석자 현황파악을 5월2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송부할 것을 지시하는 내용이며, 2페이지는 공무원노조의 지역별 간부급 50여명의 명단을 임의로 공개하고 있다.
3페이지는 참석자 현황을 보고하도록 하는 성명, 소속, 노조직책, 채증사진, 확인내용 기재 등의 보고양식이며, 4페이지는 당초 참석예정자가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을 경우 그 알리바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기재하도록 돼있다.
장세환 의원 측은 “행안부 공문을 통해 밝혀진 내용 중 행안부가 직접 특별 작성하고 관리하고 있는 공무원노조 간부는 본부장과 지부장 등 50여명이며 11개 시도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행태는 헌법에 보장된 공무원노조에 대해 인정치 않고 불법단체로 규정하며 탄압하려는 단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월21일 행안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장세환 의원은 “집회관련 행안부의 업무지침이 누구에 의해 이뤄졌냐”고 따졌으나 행안부 장관과 차관은 ‘아는바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의원 측은 “장관의 지시 없이 이뤄졌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며 “군사독재정권의 망령이 되살아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특별관리
홈페이지: -
조회 : 347
의견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