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라고, 시작이 되었으니 그 결과도 어떤 것이든 있으리라 예상하며 10만 서명의 달성으로 귀결되리라 예상합니다.
서생출신이라 TOUR의 시작을 대학 캠퍼스로부터 시작을 했고, 학계의 인물들이 첫단추를 흐려 놓았기에 여간 마음이 편치 않지만 그래도 시작해야 하는 일이니 첫 출발지를 고려대 캠퍼스에서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이번학기 수업을 들었던 우수하고 성격좋은 김군이 도와주어서 서명대의 설치등이 수월했고, 김군이 해외연수 비슷한 것을 간다하니 건강하게 좋은 경험을 쌓고 오기를 이 자리를 빌어 기원하고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 사안의 출발과 또 끝에는 학계의 인물들이 걸려 있기에 편치 못한 마음이어서 예상보다 일찍 2시간 정도 서명을 진행하고 서명대를 철수했으며, 방학중이라 서명한 학생수도 많지 않으나 날씨도 좋은 날에 첫 서명을 시작한 것이라 감회가 큽니다. 학계의 인물들이 연관되어 있어 마음도 불편하니 차라리 방학이어서 조용하게 시작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서명대 설치를 도와준 정경대 학생회 학생들에게 고마운 뜻을 전하며,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아 주기를 당부하고 '통일기금 용도보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주기는 했는데 우리사회 많은 부분이 이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갖게 되는 것이 곧 서명운동의 성과를 내는 길이자 평화의 TOUR에 나선 궁극적 목표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이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이 제대로 자리잡으리라 확신하며 시작합니다.
내일의 일정은 예정대로 한양대 안산 캠퍼스로 이동하여 서명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안이 아직 미결상태이나 그래도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안산 상록을 주민분들의 지지와 서명이 계셨기에, 이 사안의 첫머리를 안산에서 시작하고자 한양대 안산캠퍼스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안산에서의 서명운동도 전국서명을 30여일 해야하는 입장이라 생각보다는 많이 갖지는 못할 듯하고 일단 내일과 다음주 월화 한양대역앞과 중앙역앞에서 하고 부산으로 내려가야 하기에 안산지역 서명을 통해 지역분들께 전국서명에 나섰음을 알리는 자리겸하여 안산지역에서의 서명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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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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