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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9월16일
 부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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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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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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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 조합원 동지여러분 반갑습니다.
겨레의 명절 추석입니다
권리보다는 책임이 더 강요되는 공직사회 그렇지만 맞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에 보름달 같은 희망과 기쁨 함께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부족한 기쁨이지만 가난한 이웃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추석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공무원노동조합의 깃발을 세운지도 벌써 3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의 권리와 사회평등 그리고 조국의 통일을 위해 노력하지만 항상 부족하고 아쉬움은 남는 것 같습니다.
존경받아야 할 공직사회가 부정과 부패의 온상으로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왔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우리의 목소리도 낼 수 있는 공직사회가 되기 위해 공무원노동조합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나 국회에서는 허울뿐인 법령으로 우리의 활동을 더 묶어 놓고 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한번쯤 꼼꼼히 살펴봐 주십시오. 그리고 추석 명절 가족 친지 이웃들과 토론도 해 보십시오.
공직사회의 목표는 시민과 국민 모두가 평안하고 서로에게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부터 평안한 마음과 서로를 믿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실천 가능한 목표,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행정, 활동할 수 있는 법령 등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실천하도록 합시다.
그동안 힘들고 가슴 아팠던 일들 고향을 찾고 성묘와 친척을 만나면서 추석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다시 정든 일터로 돌아와 정말 신명으로 일하는 일터를 만들도록 우리 다함께 노력 합시다 그 최선봉에 공무원노동조합과 제가 있겠습니다.
믿음을 가지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이번 추석 명절의 선물은 보름달 같은 희망입니다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2005년 9월 15일(음력 팔월 열 이튿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한석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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