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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0년11월02일
 백동현
홈페이지: -
조회 :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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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소통(大疎通,6-10월)'에 대한 평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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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통(大疎通,6-10월)'에 대한 평가글
1. 들어가며
2. 소통의 단위들
3. 소통의 경과
4. 잠정적 결론
1. 들어가며
우리측이 '통일기금의 보전'이라는 의제를 들고 전국직능단체들에 대한 '소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 '6.2지방선거'의 종료시점이었으며, 7월부터 한달여에 걸쳐서는 '평화의 투어'로 또 전국을 돌며 거리서명작업을 진행하였고, 8월이후에는 서프라이즈를 통해 본격적 소통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거의 150여일이자 연초 '아고라'등에서의 소통부터 치자면 근 1년 가까운 소통을 진행하였고, '소통의 범위' 또한 동아, 조선등의 중앙언론사 홈페이지들은 물론이거니와 민노총, 전농, 민교협, 공무원노조등을 통해 전국적 범위로 소통을 진행하였기에 그 평가를 아니할 수 없을 듯합니다.
소통의 기간이 긴 만큼 소통의 내용도 조금씩 변화되었고, 그 와중에 중요한 일들도 몇가지 발생하였고, 우리측 사안이 '국제적 문제'로 비화될 소지도 조금 갖은 듯도 하며, 결과적으로는 현재 국제정세의 중요한 내용들이 공개된 데 이어 '민족대표자회의 창준위'의 개시를 대외에 공지하기에 이른 듯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직 우리측 원래 의제였던 '통일기금의 보전조치'라는 마지막 절차는 아직 해결하지는 않았으나 '통일기금의 보전'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전달되었으며, 중요하게는 그것이 '민족대표자회의체'라는 매우 중요한 문제와 연관이 있음 또한 충분히 알려지게 된 듯하다고 자평합니다.
아래에서는 그간 진행해 온 소통의 단위와 규모에 대한 간단한 평가, 소통의 진행경과, 그리고 소통의 결과물등을 하나하나 점검하여 '통일기금의 보전조치'와 '민족대표자회의 창준위' 활동의 재개를 위한 또 하나의 발판으로 삼고자 합니다.
2. 소통의 단위들
우리측의 소통의 단위들은 연초에는 다음 아고라를 중심으로 진행하였고, '6.2지방선거' 종료 무렵부터 하여는 동아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의 커뮤니티는 물론이거니와 민노총, 민교협, 전농, 공무원노조등을 통해 전국적 전직능단체들을 통해 소통이 진행되었다.
민노총 지부들을 통해서는 민노총 중앙본부, 경기도본부, 인천본부, 대전지역본부, 광주지역본부, 경남지역본부, 충북지역본부, 강원지역본부, 울산지역본부등에 자료를 게시하였다.
더욱 광범위하게는 공무원노조를 통해 동작, 양천지부, 경기도청지부, 안산지부, 시흥지부, 광명지부, 부천지부, 인천 부평/서구/남동지부, 서천지부, 괴산지부, 원주지부, 전주지부, 광양지부, 목포지부, 부산 금정/동래/남구지부, 포항지부, 안동지부, 울산 동/북구지부등에 우리측 자료를 게시하여 왔다.
우리측 게시물들은 다소 편차가 존재하기도 하나 '통일기금의 보전문제', '평화의 투어 소식', '투서사건의 전개과정'등에 대해 다양하게 게시하였다.
가장 자료를 많이 게시한 동아일보 동아누리측에는 거의 200여개의 게시물이 게시되었고 조회인원 또한 연인원으로 10만명에 이를 정도로 평가된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우리측 게시물에 대한 초보적 열람인원만도 전국적으로 족히 200만∼300만명에 이르리라 보며, 우리측이 '소통'을 진행하던 중간에 민주당측이 전당대회를 개최하게 됨으로써 '소통규모'가 애초의 목표치였던 300-400만에 가까이 이르게 된 것으로 자평한다.
3. 소통의 경과
소통의 기간이 길었던 만큼 소통의 경과 또한 단일한 의제가 아닌 다양한 의제들이 제기되었으며, 특히 9월말부터 10월말까지의 소통과정을 통해서는 국제관계에 대한 문제가 돌출하면서 '소통의 질적 전환' 또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평가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바로 '민족대표자회의 창준위' 활동의 재개 공지로 이어졌다.
최초의 소통에서 중요한 계기는 2010년 4월말의 '고려대 교정의 대자보 게시'를 통해 대중적이고 공개적 영역에서의 분출이 되었고, 그 이후 동아일보, 조선일보, 전국직능단체로의 확산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우리측이 전국직능단체들에의 게시에 나서게 된 배경은 다름아닌 '민족구성원들의 분절성'이라는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비롯된 것이다. 사실 민족구성원들은 계급, 계층적으로 뿐 아니라 지역적으로 그리고 자기생활단위로 분절적이기에, 바로 그 지점에서 '통일기금의 보전문제'라는 중요한 문제잉에도 이를 은폐하고 기만하는 일들이 가능했기에 이를 '소통을 통해 분절성을 극복하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었던 점에서 전국적 전직능단체들에의 게시와 소통에 나서게 된 것이다.
소통의 내용 또한 '고려대 교정에 게시물을 게시하던 순간'에는 집안문제와 투서문제의 해결이 그 중심이었다면 6월 전국적 전직능단체로의 소통에 나서던 무렵에는 '통일기금의 보전'문제를 중심으로 소통을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7월부터 한달에 걸쳐 진행된 '평화의 투어'를 통해 '통일기금의 보전'이라는 의제가 전국적으로 전달되게 된 전환점이 되었으며, 8월 서프라이즈의 소통과 민주당 전당대회기간을 통해 '소통의 규모'가 매우 확대될 수 있었다.
또한 서프라이즈에서의 소통을 통해 투서원본이 '**간첩론'에 의거하여 작성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이는 또한 지속적 음해가 그 시기까지 진행되었음을 의미한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측의 자료가 '일기원본'으로 고스란히 정리되었으며, 게다가 문제가 된 2005년 애국적 연립정권론의 집필전후의 과정과 결과적으로는 우리측 사안을 국제관계의 중요지점을 보여주게 한 2005년 5월에 작성하게 되었던 '한반도 유사시 시나리오'라는 원문자료가 정리되어 있었기에 우리측 '소통의 질전전환'마저 가져다 주게 되었다.
당시의 자료는 다름아닌 북미대결이 2005년에 한 차례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되었응을 보여주며, 이는 또한 북미관계가 이 무렵부터는 이미 '전략적 균형상태'를 유지했음을 확인해주는 자료인 것이다. 또한 서프 국제방을 통해 사방사나 자주민보측의 자료들을 통해 현재 북미간에 중요한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음을 추론할 수 있는 자료들을 보게 됨으로써, 논란이 되는 국제관계의 이해에도 기여했다고 자평한다.
그러하기에 우리측은 2005년부터는 '한반도 역내의 안정이 한민족 자체의 힘으로 보장되는 조건이 마련된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리면서, 이러한 조건하에서는 '주변국의 의사와 관계없이 한반도 주민집단의 의사를 모을 수 있는 장'으로서의 '민족대표자회의 창준위'활동이 재개되어야 함을 대외에 공지하게 되었다.
4. 잠정적 결론
1) 우리측이 처음 '소통'에 나서면 해결하고자 했던 '분절성의 극복'은 소통의 범위와 규모(200-300만)로 인해 어느 정도 달성되었다.
2) 북미관계의 현 상황에 대해서는 최소한 '한민족 자체의 힘으로 한반도 역내안정을 이룰 만큼의 단계에 이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3) 위와같이 '한민족 자체의 힘으로 한반도 역내안정이 이루어지는 조건하에서'는 '민족대표자회의 창준위'활동을 더 미룰 하등의 이유가 없다.
2010.11.1.
한민족 민족회의(http://cafe.daum.net/KNC) 부의장
고려대 강사 백동현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global_2&uid=1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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