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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10월20일
 기능직(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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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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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직 구조조정저지 투쟁에 기능직들이 앞장서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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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능직이다.
20년이 다되가지만 내책상은 아직도 신규직원의 옆 말석....비애다
기능직들이 조합에 투쟁을 요구하는 글을 보았다.
과연 올바른가?
김대중정부시설 구조조정속에서 기능직들중 일부는 투쟁에 앞장섰다.
기능직들은 노조활동에 소극적인 면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는 한분은 전공련시절 지역대표도 하고
노조전환후에는 중앙에 간부도 하고 지부장도 하였으나
그열정이 지나쳐서인지 투쟁의욕이 너무도 강하고 실천의욕이 강해서인지
실천투쟁현장에서 불구가 되었다. 너무도 안타까운일이었다.
내가 알기로는 전국에 기능직이 아마도 십수만명이나 된다.
현재의 공무원노조 조합원 14만보다도 많다.
그러나 기능직이 몇명이나 총파업에서 해고가 되고 징계를 당했을까 의문이 든다.
기능직들이 노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단결하면 엄청난 투쟁동력이 배가 될것이다.
행자부에서 오래전 수년전부터 기능직들은 필요가 없다고 단언하였건만
기능직의 대부분은 그말을 믿지않았다.
기능직들은 대체적으로 많은 숫자에 비해서 노력이 적었다.
공무원노조의 간부가 되고 대의원이 되어서
공무원노조를 기능직투쟁의 최전선에 나서도록 강제하는 노력을 하지않았다.
전국대의원대회에서 기능직투쟁을 위한 결의를 이끌어내고
조직내에 별도의 조직을 이끌어내고 정책연구를 하도록강제하는 노력을하지않았다.
일반직전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않았고
일부는 수수방관하고 일부는 낙관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냈다.
기능직 구조조정에 기능직들이 앞장서지않는데
단지 조합비를 내는 조합원이라는 이유하나로
조합을 강제할 수가 있을까?
투쟁은 반드시 희생이 뒤따르는 법이다.
그런데 기능직이 앞장서지않고서 조합에만 모든 책임을 지고 투쟁하여서
막아달라는 말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자신이 자신의 문제를 방관하고 낙관하면서 뒤로 숨는다면
조합의 투쟁도 형식적이 되고
기능직의 구조조정이 다가올뿐이다.
기능직이여
투쟁의 전면에 나서라.
간부가 되고 대의원이 되어서 앞장서라.
공무원노조의 힘은 배가 되고 투쟁은 활기를 띠고
정부는 타협점을 스스로가 만들고 결국은 승리할 것이다.
기능직이 1차적인 구조조정대상임은
서울강남구청에서 현실화되고있다.
절대로 한꺼번에 구조조정하지않는다.
구제하는 절차는 있지만 결국은 다 나가야한다.
달리기경쟁을 시켜서 끝부분을 잘라내는 형식으로
결국은 다 잘라내고 소수일부만 일반직으로 간단다.
물론 일반직이 되어서도 결국에 남는 자는 몇안되겠지만.......
기능직 당사자가 빠진
노동조합의 기능직 차별철폐투쟁과
기능직구조조정저지투쟁은
웃기는 넌센스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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