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동호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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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1년03월30일

유림 홈페이지: - 조회 : 347

제발 이러시면 안됩니다!!

다른곳에서 이곳으로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되었지만
너무 다른조직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동래는 방향이 이상하게 무노조의 개념으로 변질되고
있음이 가슴이 아픕니다.
남의 가슴에 못이 박혀있던 우리는 무임승차로 간다고요

공조직에서 실과동장이 국장이 구청장앞에서 바른직언을 하지못하고
직원들의 애환이나 복지와 관련하여 오로지 감떨어지기만을
기다리면서 남의 잔칫상에 달랑 젓가락만 올린다는 계산
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곳에서 노조임원으로 나선다는것 자체가
존경스러운 동래입니다.

우리는 공무원입니다.
노동의 마인드가 아무리 부족하지만 한때는 동래구 또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일원으로써 의무와 역할 다하였습니다.

우리조직문화가 관습에 의하여 변화를 두려워하는 집단이더라도
지금은 변화와 혁신을 구민으로 부터 강요받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때 하위직 공무원의 의사와 무관하게 흘러가는 결정은
곧 부매랑으로 우리에게 칼이되어 돌와오게 되어있음을
왜 모르겠습니까!

극히 일부 불량한 인터넷 억지민원인으로 부터 보호받아야 될 권리와
우리는 불친질공무원으로 매도 되어 얼마나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까?

공무원이 노동조합이 왜필요합니까?
OECD 34개국중 공무원노동조합을 합법화 시켜주지 않은 나라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뺄갱이입니까?좌익분자입니까?

그렇다면 과연 전국에서 종교집단 ,언론집단,사학집단의 미친형태를 보고 있습니까?
잘못된 정책결정과 기관운영을 통하여 얼마나 많은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밑빠진 구멍에 쏟아붇고 있는 형태를
여러동료직원은 모르십니까!
이게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누가 나섭니까?
실과부서장이 국장이 부구청장이 나섭니까?
우리는 아직도 모릅니다.
역사가 조금씩 진보하면서 발전하는것은
그 뒷면에는 많은이의 희생이 담보되었다는것을..

공무원노동조합 활동하다 6급으로 파면된 그들
해직자 142명중에 1명이 동래에 모처럼 한잔술로 위로하면서
7급공채로 들어와서 1명은 제명에 살지못하고 조합활동하다가
돌아가시고 한명은 동장 면장도 못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사람은 처자식 없습니까?

울들 그자리가 그리 대단한 자립니까?
서로보듬고 배려하고 민원인이 요즘 얼마나 까탈스럽습니까?
뇌물을 먹고 부정부패로 얼룩진 공무원은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를 일소하겠다는
공무원노동조합 활동한 사람은 파면시키고
총무과에서 가재미눈을 해가면서 감시하는데
누가 우리들을 위하여 희생하려 하겠습니까?

천년만년 그자리에서 있을것처럼 한심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나서려고 하는 이들에게 재를 뿌려서야 어디 사람이 할짓입니까?
젊은이는 나서려고 하지않고 늙은이는 몇년남지도 않았는데
솔직히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