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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1년05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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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 시간 조정하고, 원격근무까지…, 공직사회 근무형태 바뀔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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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조정하고, 원격근무까지…, 공직사회 근무형태 바뀔까?
제주도, ‘유연근무제 운영지침’마련 본격 시행..."직장분위기 조성이 먼저"
공직사회의 획일적이던 근무형태가 개인·업무 특성에 맞게 다양화된다.
제주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공직생산성 향상 및 공무원 사기 앙양을 통한 대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운영지침’을 마련,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연근무제란 육아나 간병 등 불가피한 개인사정으로 1일 8시간 정상근무가 어려운 직원들에 대한 시간제근무와 육아, 원거리 출·퇴근, 자기계발 등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시차출퇴근제(탄력근무제), 업무특성상 전문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근무시간선택제 등을 말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내에 거주하면서 읍면동 및 행정시 등 원거리 출·퇴근자가 근무지 외(제주시 일대) 출장시 근무지 출퇴근 없이 도본청 스마트오피스를 이용해 업무처리가 가능토록 하는 스마트오피스제도 있다.
제주도는 이 같은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단순 업무시간(업무량)관리체제를 벗어나 보다 자율적, 창의적으로 다양화된 근무형태로 성과 중심의 선택 근무체제로 전환해 공직사회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제도가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기관장·부서장들의 획기적인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관성에 젖을 경우 제도는 제도로 그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도 선행되어야 한다.
제주도는 근무지별 정확한 실태 파악 및 부서장·직원 간담회 개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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