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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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12월06일

대학로 홈페이지: - 조회 : 345

총궐기 대회에서 만난 어느기능직의 자성

12월4일 일요일 엄청난 추위속에서 공무원노동조합2차 총궐기대회가 치뤄졌고 그 열기는 민중과 함께 대학로를 출발하여 청와대 앞까지 진출하려다가 물대포와 전경들에 의하여 제지되었었다.

그때 참가한 한 기능직 직원은 공무원 노동조합 초기에 참가한 사실을 말하면서 그간 노동조합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전방에 직접 나서지 못한일로 지난 1999년도~2002년도까지 기능직을 위주로한 인력풀팀 및 구조조정에서도 기능직들이 자기 의식을 느끼면서도 어느 틀안에서 정당성을 당당하게 요구하지 못하였으나 일부 자치노조들의 강력한 투쟁에서 전부구제되었을때 노동조합이 꼭 필요한 것이며 약자들에 항변이고 힘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더 많은 구조조정에 대상인 기능직들이 그들에게 동참도 못하고 눈치만 보아야 했던 그당시에 대하여 깊게 사좌하며 당시 인력풀팀들 만이라도 그 투쟁의 대열에 함께 했어야 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현 정세속에서 흐름을 볼때 우리 기능직들은 1999년도 김대중 정권속에 구조조정보다 더강한 구조조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위기 의식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제 기능직들도 자신들에 대한 정당한 요구와 정책의 오판등에 대하여 강력한 단체로 가야 한다면서 약자들이 살아갈 힘은 단체 뿐이라고 열변을 하였다,

맞는 말이다!
지금 노무현 정권하에서 시작되는 총액 인건비제 , 인력의 진단, 영입제, 인턴제, 팀제 등 물론 약자들에 대한 무한한 차별로 공무원의 권리마져도 계급과 직종으로 달리하는 현실에 대하여 그 불똥은 기능직이나 기술직에게 먼져 떨어질 것이다!
팀제속에서도 아무리 잘났어도 기능직이나 기술직에게 팀장의 자리를 내주지는 아니 할 것이다.

이러한 위기 의식은 그뿐이 아니라 전 기능직 및 기술직이 더 느끼고 있음이라 본다!
우리의 앞날이나 나의생활에 대한 설계도 이제 남들이 얻어다 주고 받으면 된다는 남에 덕에 의존하는 안일한 시대를 넘어서야 한다.
나와 내 조직 동료의 문제는 남에게 의존함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먼저 앞장서고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옳바르게 설 수 있도록 나와 내조직이 앞장서서 풀어가야 할 것이다.

일부 구청에서 내생각이 옳다! 전국공무원노조 또는 공노총에서 기능직들에게 무엇을 하였느냐 ? 는등 각 직종간 직열간에 원망과 불신이 생겨나고 심지어는 내년도 특별법으로 복수노동조합으로 설립신고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분리된조합도 나올수 있다는 것을 안다.

어느 노선 어떤 노동조합에 합류하였냐 하는것은 조합원이나 그조직의 자유권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작은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일반직 , 행정, 기술 ,기능직을 분리하고 또 직열로 분리하여 복수화 한다면 결국 얻음보다 잃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또 한 사업장 내에서도 마치 정권의 싸움처럼 야, 여간 당파 싸움이 일어나 정당한 노동문화는 물론 교섭조차도 행하질 못하고 말것이다.
의견이 단일화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조합은 단일화 하여서 조합원의 총투표에 붙이고 단일 노선을 택함이 옳바른 노동조합의 건립이라 생각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