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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12월29일
 공무원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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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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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찬 단결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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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직무대행 담화문>
힘찬 단결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자!
조합원 동지 여러분!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된 부위원장 김일수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투쟁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선거투쟁입니다.
우리 공무원노조의 선거투쟁은 지금 전체 운동진영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남한사회 노동운동을 비롯한 변혁운동에 공무원노조의 역할이 그만큼 높아졌고 그 영향력이 지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우리 조직 내부적으로도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중대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약 한달 간 진행될 선거투쟁이 지니는 가장 중요한 의미중 하나는 공무원노조 전 성원의 지향과 결의를 하나로 모아나가는 결의의 장이라는 것입니다.
당장 1월부터 시행이 예고되고 있는 특별법 국면을 조직적으로 돌파하기 위한 역량을 축적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오는 1월 25일, 26일 3대 임원선거와 동시에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총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명실상부한 민주노조로서 노동해방의 깃발아래 남한사회 노동형제들과 굳건히 연대하는 그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될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그러하기에 우리의 선거투쟁이 후보자들간의 경쟁구도로 과열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이 내가 바로 공무원노조를 책임져나갈 주인이자 주체라는 각자의 태세를 갖추는 것이 절실합니다. 그안에서 선거투쟁은 또한 공무원노조 전 조합원 총단결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제 분열은 우리 사전에 더 이상은 없어져야할 말이며, 단결만이 살길이라는 간단한 진리를 몸소 실천합시다. 선거투쟁을 통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는 기풍을 견고히 확립합시다.
평가하되 대안을 앞세우고, 전 민중의 살길을 우리의 원칙으로 삼아 전망을 세웁시다. 이를 기준으로 우리의 지도부를 세워냅시다. 이는 결코 몇몇 간부가, 후보자가 대신하여서는 불가능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시기 정세는 우리에게 투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농민들이 죽음으로 외친 절규에 반드시 그 피값을 받아내야만 합니다. 투쟁으로 화답해야만 합니다. 그러하기에 공무원노조의 선거투쟁은 노동자, 농민의 투쟁전선에 닿아있어야 할 것입니다. 투쟁하는 민중속에서 우리의 지도부가 검증받고 추대될때 공무원노조가 우리 시대의, 우리 민중의 대안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저의 소임도 이러한 조직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 것이며, 그 길에 한치의 흔들림이 없을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선거투쟁은 그 조직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거듭 당부하고자 하는 바, 14만 조합원이 선거투쟁의 주인으로 나서 주십시오. 현장에서는 조직의 전망을 토론해주시고, 거리에서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정당성을 알려내주십시오.
우리조직의 새로운 전환적 국면 선거투쟁, 14만의 총단결로 2006년 승리의 교두보를 쟁취합시다.
2005. 12. 27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직무대행 김 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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