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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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1년09월14일

dyfusrmfdl 홈페이지: - 조회 : 346

행정7급, 아! 행정7급, 오! 행정7급, 허허! 행정7급!

나는 지방행정7급 공무원이다. 시험쳐서 들어왔다.
어느 날 꿈만 같았던 노조가 생겼다.
나의 권리, 나의 입장, 이제 대변해 줄 조합이 있구나! 너무나 가슴 벅찼다.
20년 넘는 공무원 생활, 10년 넘는 노조원! 회비 한번 밀린적 없다.
그런데 노조가 너무나도 원망스럽다.
이젠 노조가 안분을 이야기 한다.
6급 승진자리를 두구 안분을 이야기 한다. 세무직이 희망이 없어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안분을 해야고 한다. 그래 맞다. 세무직 회비 낸다.
행정직인 나는 회비 연체한적 없다. 안분! 좋다. 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세무직 1번 서열은 1993년도에 입사했다.
내가 공무원 시작하고도 몇년이나 뒤에 입사했다.
그것도 내같은 9급으로 시험쳐서 입사했다.
안분! 하면 좋다. 세무직 7급 승진한다. 6급으로..
행정직 7급 1993년도에 입사한 승진명부 서열 103번 이다.
나도 안분 받고 싶다. 내나이 이제 60십(십년 안남았다)
노조 간부들 이젠 지 맘데로 인사한다.
해도해도 너무 한다. 숫자로 쳐도 행정직이 많은데. 회비를 걷어도 많은데,
우리구 세무직 다 합쳐도 행정7급 만큼 안된다. 그놈의 세무직이 뭔데 안분이고 희망이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데. 노조 간부와 세무직은 결혼 했나.
나는 왜, 무슨 잘 못 때문에 안분에도 안되고 희망에도 해당안되는데!
세무직 승진 중요하다. 앞에 고씨 김씨 때부터 세무직, 사회직 안분 했다.
또하자. 행정직 또 안분 하자.
인사주무 인사계장 다 행정직 아이가 욕먹지 말고 안분하자
행정직 인사주무 우리 행정직이 지키자, 그래도 지는 다음 승진하면 되니까.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니까 형평성에 맞춰살자.
안분하고, 행정직은 데모하자
이제 안분만 믿고 기다리니까 자식보기에 넘 부끄럽다.
진짜 열심히 일하고 살았는데, 꼭 무슨 하자 있는 놈 같다.
승진은 물 건너 갔고, 악 밖에 없고, 그래도 인사카드에 빨간줄 안끄일라고
눈치보며 살았는데.
청장님 내보고 일해라 하지 마소, 지부장님 내보고 회비내라하지 마소.
제발 짧은 머리로 자기 논리에 빠져 어문 놈 잡지 마소.
당신이 말하는 건 형평성이지만 내가 보기엔 세무직 살리자고 행정직 죽이는 것이오
부탁드리오. 금정구협의회를 처음 만들 때 처럼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소.
함 해보자, 어차피 103번인데. 찍히면 영광이다.
내 못나가면 내 뒤 승진서열은 희망은 고사하고 국물도 없다.
왜! 안분에도 못드는 행정직이니까! 행정8급,9급 사표쓰고 하루라도 일찍이
다른 직장 알아봐라.
세무직 7급의 희망은 6급 승진후 사무관이지만
행정직 7급의 희망은 6급 승진후 집으로다.
그리고 8년뒤 세무직이 사무관할 때 행정직 니그는 그 밑에 주무계장하면서
새로들어 온 지방행정직 서기보 시보에게 이야기 해라! 역사에 한점 부끄럼이 없었다고.
특히 내만 승진하면 된다고 행각하는 니가 그래라.
인사는 만사다. 잘해라. 제발 잘해라! 말없다고 느낌도 없는 줄 착각하지마라.
노조 간부님들! 안분 하십시오. 제발 하십시오!
그라고 제 노조회비 돌려주면 안되나요,
10년치, 적금들었으면 지금쯤 목돈인데 목돈은 없고 안분 밖에 없네.
세무직 노조, 꼭 안분 해라, 행정직 노조 한번 만들자! 복수노조 꼭 하자!
정말 가슴 막혀 못 살겟다. 우린 데모하면 안되나, 집회신고 내면 안되나.
몇십년을 실컷 회비내고 말한마디 안했는데 몇몇 놈끼리 모여 숙덕궁 이론을 만들어
이제 나를 104번으로 만드네. 103번도 진짜 미치겠는데,
일하지 마라, 노조 너거가 다해라. 해도해도 너무한다. 속 터져 못살겠다.
노조 간부들 지그는 권력에 붙어 단만 쓴맛 다 보더니 이제 안분이라! 에이 치아라.
그래도 내 마지막 희망이 노조라 생각했는데, 사무관들이 아무리 갈바도 노조는 날
지켜 주리라 생각했는데, 이제 노조간부가 안분하라고 한다. 헉 기가 막힌다.
정말 기가 막힌다. 답답하다. 또 침묵해야 하나. 아님 이젠 행동해야 하나.
정말 기가 찬다. 지부장 니 같으면 어쨌으면 좋노. 그 잘난 술 다른 부서는 다 격려 하면서
나는 왜 한잔도 못얻어 먹노. 나는 격려도 못받나. 격려, 그래 격려 대상은 누꼬, 기준은
뭐꼬. 니 아는 놈만 격려 대상이가. 니도 업무추진비 있나.
격려 대상도 아니고, 안분 대상도 아니고, 희망서열103번 아니 104번, 니는 어째야 하노.
참말로 남사스러워서 못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