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늘 27일 2011년 공무원 보수보다 3.5% 인상하는 방안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한 임금으로, 승급과 인력변동 등을 감안한 공무원 인건비는 4.2% 증가한다.
이로써 내년 공무원 인건비 총액은 26조5천억으로 내년 서울대법인화 등으로 전체 공무원의 2200명 임금이 빠진 총액이다.
이번 인상은 정부가 2년간 민간 보수와 공무원 보수 간 차이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 3%를 감안해 결정한 것으로, 류성걸 재정부 제2차관은 “민간 임금과 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고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정부가 솔선수범 차원에서 민간 임금과의 격차를 일부 보전하여 3.5% 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공무원 보수는 2007년, 2008년 각각 2.5%씩 올랐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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