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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1년10월05일
 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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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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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맑고 밝은 세상이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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琴蘭 정진화 11.09.29. 19:31
한 몇일사이 3년은 늙은거 같습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이가 전국체전 엔트리가 전산오류로 누락이 되었다하여
이 일로 수습한 결과 뭔가가 의문 투성이고 잡힐듯 하면서 잡히지 않는게
미치겠습니다
1년 공든 탑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제 이름을 버리고 아이의 엄마로 오로지 지호엄마로만 살아온
1년이란시간 ...
정말 허망하게 무너졌습니다
시화전에 저두 참가하고 싶었는데 너무 시간에 쫒겨 그러질 못했습니다
늦었지만 염치 없지만 작품 올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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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전을 앞두고 지인이 올린 글입니다.
지인은 저랑 동문학인으로서 일명 지호 엄마라고 합니다.
세상은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 건지 어린아이들을 볼모로 너무나 추잡한 장난을 치고
어른들의 장난에 순진한 어린 것들이 언제까지 희생되어야하는지 ,,
넘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장애어린이를 그토록 무참히 짓밟지를 않나,,
지호 역시 장애인입니다. 오직 지호의 장래를 위하여
불철주야 힘든 내색도 없이 달려왔건만
세상은 너무 불투명하고 치사하고 더럽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언제나 맑고 밝은 세상이 올런지.....
하지만 저는 지호엄마에게 '힘내라!'고 할겁니다.
저 한 몸이라도 한 줄기 빛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용납하지 않는 것이 세상인것 같습니다.
참으로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부쩍 더 하게 되었습니다.
새벽이 가까울수록 더욱 어두워진다고 했으니
저는 기다려 보렵니다.
.
.
그 새벽이 열리는 날...
그 벅찬 환희를 맛보렵니다......................................희
지호의 두 바퀴 4부
□ 방송일시 : 2010년 11월 8일(월) ~ 11월 11일(목)
□ 채 널 : KBS 1TV 07:50 ~ 08:25
□ 프로듀서 : 조인석
http://www.kbs.co.kr/1tv/sisa/human/vod/1683486_12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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