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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2년01월12일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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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송순임 의원 의정비 전액 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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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송순임 의원 의정비 전액 기부
"선거 때 주민들과 약속한 것을 지켰을 뿐인데 민망하네요."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송순임(무소속ㆍ남구1) 의원이 의정활동을 대가로 받은 의정비 전액을 각종 단체에 기부했다.
송 의원은 28일 오전 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문화나눔 사업에 써 달라며 부산문화재단에 2천만원을 내놓았다.
'문화 나눔 사업'은 그가 평소 주장해 온 것으로 지난 7월에는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산 문화나눔 장려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 조례는 관련 분야 기부운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지역 문화 예술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송 의원은 문화재단 외에 지역 주민자치센터 6곳에 총 3천만원을 맡겼으며 이태석 평화재단, 북한어린이 돕기 재단, 소아암 환우돕기 성금, 장애우 단체 성금, 아동 청소년 자살방지 기금 등에도 2천956만원을 기부했다.
총 기부금액은 7천956만원으로 지난해 7월부터 제6대 부산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받은 의정비와 금융 이자를 모두 합친 것이다.
송 의원은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인데 작년에는 금액이 얼마 안 돼 그동안별도로 적립해 왔다"면서 "동료 의원들의 눈치가 보여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게 기부하려고 했는데 민망하다"면서도 "선거 때 이런공약을 내세우고 싶은 후보가 있다면 저의 사례를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의회 의원을 지낸 송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광역의원선거에 나와 당선됐다.
연합뉴스
"선거 때 주민들과 약속한 것을 지켰을 뿐인데 민망하네요."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송순임(무소속ㆍ남구1) 의원이 의정활동을 대가로 받은 의정비 전액을 각종 단체에 기부했다.
송 의원은 28일 오전 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문화나눔 사업에 써 달라며 부산문화재단에 2천만원을 내놓았다.
'문화 나눔 사업'은 그가 평소 주장해 온 것으로 지난 7월에는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산 문화나눔 장려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 조례는 관련 분야 기부운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지역 문화 예술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송 의원은 문화재단 외에 지역 주민자치센터 6곳에 총 3천만원을 맡겼으며 이태석 평화재단, 북한어린이 돕기 재단, 소아암 환우돕기 성금, 장애우 단체 성금, 아동 청소년 자살방지 기금 등에도 2천956만원을 기부했다.
총 기부금액은 7천956만원으로 지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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