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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2년02월01일
 didt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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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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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의 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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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고 나누고 나서, 베풀고 나누었다는 그 자체를 잊어버려야지
기억하는 그 자체가 공이 없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보통사람들은 그렇지가 않다. 우리 인간사회가 그렇고
특히 우리 공직사회를 봐도 상부상조(품앗이)한다. 보통 경·조사와
승진 때 蘭보내기 등으로 상호, 상부상조 하면서 아름다운
풍속을 살리면서 생활하고 있다.
인사할 때도 상대방에게 순수한 맘으로 동료로서 하는 경우와
다시 보답해주면 고맙고, 안 해줘도 그만한 경우,
자기도 때를 생각하고 하는 경우 등
몇가지 유형이 있겠고,
갚는 경우도 몇가지 유형이 있겠다. 경·조사시
철저히 기억하였다가 꼭 갚는 경우(퇴직해도 이사갈 때 마다 주소를 알려주는 사람)
적당하게 하다가 어느날 주소가 확인 안되는 경우 외국으로 이민을 갔는지
소식이 없는 경우 등(이해), 현직에 있어도 잊었는지는 몰라도 그런사람... 등
승진·전보시 축하 蘭 경우
보내는 사람도 진정으로 축하하면서 하는 사람
친분을 생각해서 갚아주면 좋고, 안 갚아도 그만한 경우
자기도 필요한 때를 생각해서 하는 사람
갚는 경우도 여러 가지
기억해 두었다가 때가 되면 바로 보답하는 사람
꼭 그것에 미치지는 못해도 다른 걸로 인사하는 사람
언제 받았느냐는 식으로 모르쇠로...
승진·전보시 체면유지를 생각해서 품앗이를 해놓았는데, 없을 경우 참...
여러 가지 유형을 생각해 보았지만 사람이 꼭 받을려고는 안하겠지만,
그렇다고 나눈만큼 꼭 받는다는 생각은 오히려 더욱 메마른 사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꼭 생각하고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蘭 경우
최소한의 양심은 살려서 인간사회, 공직사회의 훈훈한 정이 흐를 수 있도록...
양심의 빚 안 갚는다고, 뭐라 말할(표현할 방법) 수도 없고,(광고 문구처럼 비슷)
사람이 살다보면 잊는 경우도 있고, 또 다음도 있고, 여러사정이 있겠지,
너무 서운해 말고, 나눈것은 잊어버리고, 받은 것은 기억하면서 살면,
훈훈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누면서 즐거워질 수는 없을까?
(생활에서도 오고 가는 정, 두번 대접받으면 한번은..)
진짜 양심의 빚인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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