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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6년01월27일
 레이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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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신> 공무원노조 70% 찬성, 민주노총 가입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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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공무원노조 70% 찬성, 민주노총 가입 확정
임원선거, 권승복-김영길 2월2일 결선투표
[1월27일 새벽 2:30] 전국공무원노조가 70%의 압도적인 찬성율로 민주노총 가입을 확정지었다. 3기 지도부 선거는 기호 1번 권승복-김정수(위원장-사무총장), 기호 2번 김영길-김원근 후보가 결선투표를 통해 당락을 결정짓게 됐다.
27일 새벽 2시10분 잠정집계된 공무원노조 민주노총 가입 찬반투표 결과, 재적인원 11만1,163명 가운데 77.3%에 해당되는 8만6,019명이 투표해 찬성율 70.38%로 가결됐다. 반대는 28.29%가 나왔다. 이에 따라 공무원노조는 이른 시일 안에 민주노총에 가맹신청을 할 예정이며, 민주노총은 중집회의를 열어 가맹승인 여부를 공식 확정한다.
3팀이 출마한 3기 임원 선거 투표 결과, 기호 2번 김영길-김원근 후보가 38.25%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기호 1번 권승복-김정수 후보가 35.83%의 지지율로 그 뒤를 이었다. 기호 3번 정용천-왕준연 후보는 23.65%의 지지율에 그쳤다.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노조 규약에 따라 오는 2월2일부터 3일까지 최다 득표자인 김영길-김원근 후보와 차점 득표자인 권승복-김정수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해 당락을 가르게 된다.
노조는 민주노총 가입 결정에 대해 “민주노조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표현한 것”이라며 “공무원노동자가 역사에 진 빚을 갚아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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