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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이 민간인 사찰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 하야를 요구했다. 언론노조는 2일 오후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인 불법표적 사찰, 언론장악 지휘 등 불법행위와 함께 청와대 비서실이 지시한 증거인멸, 검찰의 축소·은폐수사 등 수사방해는 헌정질서를 유린한 국가적 중대범죄”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책임지고 하야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언론노조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도 겨냥했다. 언론노조는 “청와대는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은 채 ‘80%가 노무현 정부 때 작성된 것’이라며 상습적인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하루 전만 해도 특검을 요구해놓고 슬그머니 물타기에 나선 MB정권에 동조하면서 자신도 피해자인양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물타기’ 대응은 합법적인 공직자 감찰과 불법적인 민간인 사찰을 뒤섞어 본질을 흐리는 후안무치한 행위”라며 “MB정권은 임기 초기부터 국정원법 개정, 통신비밀보호법 개정 등을 통해 사정기관을 정권 보위를 위해 철저히 사유화 시켰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아울러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한 불법사찰, 언론장악을 한낱 ‘정쟁의 대상’으로 규정했다”며 “박 위원장의 발언에서 ‘굶주림만 해결하면 민주주의야 무시해도 된다’는 그의 아버지의 정치관이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언론노조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도 겨냥했다. 언론노조는 “청와대는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은 채 ‘80%가 노무현 정부 때 작성된 것’이라며 상습적인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하루 전만 해도 특검을 요구해놓고 슬그머니 물타기에 나선 MB정권에 동조하면서 자신도 피해자인양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물타기’ 대응은 합법적인 공직자 감찰과 불법적인 민간인 사찰을 뒤섞어 본질을 흐리는 후안무치한 행위”라며 “MB정권은 임기 초기부터 국정원법 개정, 통신비밀보호법 개정 등을 통해 사정기관을 정권 보위를 위해 철저히 사유화 시켰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아울러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한 불법사찰, 언론장악을 한낱 ‘정쟁의 대상’으로 규정했다”며 “박 위원장의 발언에서 ‘굶주림만 해결하면 민주주의야 무시해도 된다’는 그의 아버지의 정치관이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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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서울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열린 언론노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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