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시간: 2006년02월09일
 호들갑
홈페이지: -
조회 : 344
|
|
|
 |
| 늑대가 나타났어요 |
 |
|
|
오늘 받은 공람문서는 나의 공직생활에서 가장 열받는 문서다
국민의 권리 회복을 위해 투쟁했었다는 그들
그런자 들이 만들면 어떻게든 달라지리라 생각했었는데
그들이 짝짜꿍하여 만들어 보낸 담화문하고
그 담화문을 들고 "늑대가 나타났다"고 소리쳐대는 행자부의
행정처리가 그렇다
행자부 공무원단체복무팀에 전화를 해서 윗분(?)에게 들이댔다
"어디 80년대 광주사태라도 났나요", "어디 전쟁이라도 났나요"
"행자부가 행정을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해대니 우리나라가 변하지를 못하지 않냐?"
"요즘같은 정보화시대에 이게 무슨 짓이냐고, 왜 행정이 몇십년 뒤로 돌아가냐고,
담화문을 조중동에 보내고, 홈피올리고, 게시하면 그만이지,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다 붙여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호들갑을 떠느냐고"
"선거 벽보도 몇군데만 지정해서 부치는데, 이게 무슨 행정이냐고,
행자부에서 지방인력 다 줄이면서 무슨 그런 회괴망칙한 발상을 하느냐고"
행자부 담당자가 말을 버벅거리더니 그거는 잘 못 된거 같단다.
"그래도 국민을 불안해 하지 않고 안심시키려고 그렇게 했다"는데
"불안하지도 않은 국민에게 불안해 하지 마시라고 하는 게 더 불안하지 이 사람아"
내가 생각하는 불안은 불안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불안해 하지마라고 불안을
이야기 하는 자체가 불안해 하지 않은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 거라 생각하고
불안해 하지 마라고 하는 사람이 불안하지도 않은 사람이 불안해 하지 않을까봐
불안해서 하는 불안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퀴즈,
담화문에는 얼마나 많은 "불" 자가 있는줄 아시나요?? (불안하게 하려고)
답은 22개의 "불"자가 붙어있지요,
불법이 16번, 기타 불허, 불안, 불합리, 불구, 불이익 등
나는 이런것이 불만이다.
(행자부 항의전화 02-2100-3326, 공무원단체복무팀 고기석) |
|
      
|
 의견달기 |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
|
|
| |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