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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2년04월20일
 김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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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공무원 승진할당제 등 보장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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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공무원 승진할당제 등 보장해야" >
안양 이재선 의원, 시정질의서 양성평등 인사제도 도입 촉구
안양시의회 이재선(새누리당·다선거구) 의원이 제186회 임시회가 열린 19일 여성공무원 승진 비율을 맞출 것과 임산부 전용의자 및 전자파차단 앞치마를 제공해야 한다는 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이 의원은 시가 오는 6월 대규모 정기 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성공무원의 승진기회 보장을 위해 보직할당제 및 승진할당제 도입 등 직렬간 성비균형과 양성평등 인사제도 등의 정책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 시·군 합동평가실적 부진 지표중 5~6급 승진 여성공무원비율이 31개 시·군 중 2010년 19위보다 하락한 29위로 나타났다”며 “공직사회에 여성의 대표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채용 및 보직, 승진비율에 있어 균형이 필요하며, 상위직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재 시 전체 공무원 1천588명 가운데 여성은 534명으로 전체의 33.6%에 달하지만, 5급 이상은 전체 104명 가운데 남성 93명으로 89%를 차지하는 반면, 여성 11명으로 11%에 불과하다”며 “여성공무원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지만 급수가 높을수록 여성 비율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저출산이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업무 특성상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임산부 공직자들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임산부 전용의자와 전자파 차단앞치마, 쿠션 등을 제공해 여성공무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시켜 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데스크승인 2012.04.20 김두호 | kd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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