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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6년02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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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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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읽고 쓰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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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글이 눈앞의 이익만 좇아 구청이라는 좁은 공간안에서 아웅다웅 다투는 모습으로 비처
스스로 생각해 봐도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떠나면 다 그만인데, 좀 더 넓게 보면 별것 아닌데, 승진이 어떻고 직렬이 어떻고 행정직이
어떻고 기능직이 어떻고 열을 올리며 물고 물리며 왜 이렇게 싸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그것이 엄연한 현실이요 우리가 사는 방식이니 어떻게 합니까? 눈앞에 보이는 떡이 멀리 날아가는데 열 안 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군자가 아닌 이상.....
문제는 가진자(일명 기득권자)들입니다. 가진자들이 좀 양보를 해야 하는데 더 가질려고 하니 싸움이
안 날수가 없겠지요.
인사건도 그렇습니다. 총무과나 기획부서에 근무하는 사람이거나 근무했던 사람은 그래도 가진 자 (기득권자?)입니다.
가진자 입장에서 덕을 쌓는셈 치고 조금만 양보하면 좋을텐데 굳이 남보다 앞서 나가야
한다는 이기심과 자아도취 또는 아전인수격으로 무리한 인사를 하니 똑같이 일하는
동료 입장에서 열 안받을 수가 없겠지요. 뿐아니라 7~8년 가까운 어린 후배를 (줄세우기식 인사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수 없지요) 앞세우다는게 이 좁은 구청안에서 어찌 가능하며 그 후배가 앞서 간다해서 어떤 권위(?)가 설지 참으로 의문스럽습니다..(오히려 그에겐 욕이 될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아니될것입니다)
이런 불만을 어디가서 하소연 하겠습니까? 그나마 이런 공간이라도 있어 다행이지
않습니까? 말단 직원 얘기 들어줄 고참 선배 한분 없는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좋은 직장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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