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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2년05월21일
 심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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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직무스트레스 '심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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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결코 편한 직업이 아닌 것이 또 증명됐다. 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과로사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난 것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중앙부처 공무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공무원의 4분의 1 정도가 심각한 직무스트레스를 겪고있다. 또한 관계갈등, 보상부적절, 조직체계, 직무자율 관련 직무스트레스 수준도 높았다.
심각한 직무스트레스 수준을 보이는 집단은 성별로는 여성, 연령별로는 30대, 직급별로는 6급 이하였다. 근무연수가 6~10년 집단의 직무스트레스 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공무원은 또 과로사에 노출된 정도도 심각했다. 2004년 이후 5년간 공무상 사망자 714명 중 과로사가 전체의 42.2%에 해당되는 301명으로 집계돼 공무원 조직 직무에 따른 건강위험이 심각한 상황이다.
공무원의 경우 대부분 20~30대에 공직근무를 시작해 50대 중반까지 공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고, 비교적 낮은 이직율을 유지하며 일반 사기업체와는 다른 조직체계를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 보고서는 이러한 조직체계가 과도한 업무와 직무 스트레스 상황으로 연결돼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현재의 건강문제가 근무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혜경 연구책임자는 "무엇보다 공무원 사회에서 스트레스 원인규명을 위한 조직진단 및 환경개선 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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