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최근 부산진구의회 이종근 의원이 행한 무자비한 구청계장 폭언 ·폭행사건에 대하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부산진구지부 900여 조합원은 이번 사태에 대하여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사건의 경위는 대략 다음과 같다.
2012.5.16(수) 부산진구의원 사무실에서 이종근 의원이 공적인 업무 협의를 위해 찾아간 담당계장을 상대로 입에 담지못 할 욕설과 폭행을 행사하였다.
우리는 그동안 부산진구의회가 노조와 함께하고자 노력해 온 것을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주민의 대표라는 이름으로 공무원 위에 군림하려는 일부 구 의원의 작태와 직원폭행이라는 어이없는 사태는 올바른 공직 사회를 무너뜨리며, 나아가 부산진구민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로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
우리는 구의원의 본분을 잊고 특권과 우월 의식에 사로잡혀 폭력적 행동을 일삼고 있는 자에게는 어떠한 경우라 해도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이에 900여 조합원을 대표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부산진구지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즉각적인 사실조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도 불사할 것이다.
1. 부산진구의회 이종근 의원 제명운동 전개
1. 부산진구의회의 부산진구민 및 조합원에 대한 공개사과 요구
1. 재발방지 대책을 위한 제도 마련 요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부산진구지부는 공직사회개혁과 조합원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2.5.2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부산진구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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