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시간: 2006년02월28일
 펌
홈페이지: -
조회 : 344
|
|
|
 |
| 친절한 공무원이 되기위해 비굴함의 극치를 치닫다 |
 |
|
|
요즈음 동사무소는 보육료 민원이 줄을 선다.
하루종일 그 많은 사람들과 입씨름을 하다보면 오후에는 목이 메인다
보육료 지원사업이라는 제도가
취지는 좋은데 소득조사에 대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보니
순진하고 착하고 거짓말 못하는 주민은 불이익을 받고
상습적으로 국가 돈을 갈취한 경험이 많은 주민은 배터져 가고 있다.
소득이 드러나지 않는 자영업자 또는 개인회사 근무자들은
한결같이 소득이 100만원(7~80만원) 안팎이다
향수냄새 폴~폴 풍기는 민원도 80만원 버는 저소득자이고
집이 3채에 자동차가 2채이면서 부채증명서 있는 사람도 자칭 저소득이라고
우긴다(빚 빼고 나면 재산이 없다나 뭐래나...)
동사무소에서는 큰소리로 우기면 통한다.
만일에 공무원이 그 소득을 가지고 딴지를 걸면
그 민원인 왈~
"이 동사무소는 왜 이리 불친절해, 신고해야 겠네" 이런다.
그러면 동장이하 전 직원들 놀란 토끼눈이 되어서
그 민원인보고 선생님 선생님 어쩌구 저쩌구 그런다
(그 민원인은 공무원보고 아가씨 어쩌구 저쩌구 반말 지꺼리도 하는데 ㅋㅋㅋ)
그래서 그런 꼴이 보기 싫어서
민원인의 주장 다 받아 준다.
아~ 참 싫다.
울 친구들은 내가 이러고 사는 것을 알까? 모를까?
그래도 공무원들어갔다고
내만 보면 한 턱 쏘아라고 하는데... |
|
      
|
 의견달기 |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
|
|
| |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