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노컷뉴스
홈페이지: -
조회 : 349
전남 곡성군 간부 공무원이 여직원 2명을 성추행했다는 CBS 보도 후 해당공무원을 파면하라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특히 피해 여성공무원의 증언이 있음에도 곡성군이 진상규명과 징계를 철저히 하지 않은데 대한 비난이 크다.
전국 공무원노조 전남지역본부는 2일 성명을 내고, "곡성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진위조사조차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사건의 무마를 위해 읍장이었던 해당 공무원을 본청 과장으로 발령하고, 해당 공무원은 성추행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점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전남본부는, "곡성군수는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 공무원을 파면 징계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곡성군 공무원노조도 2일 성명을 내고, "그동안 사건의 진위조사와 관련공무원 징계 촉구 등을 요청했지만 관련부서는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며 "공개사과와 피해자 보상, 가해자의 중징계, 그리고 피해 공무원들에게 인사상의 피해와 불이익조치를 하지 말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한 그동안 곡성군의 태도로 볼때, 이제는 전남도 등 상급기관의 감사가 실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행.의정 감시를 위한 전남연대 이상석 공동운영위원장은,"그동안의 과정이나 현재 곡성군의 태도로 볼 때, 곡성군의 자체 감사를 통한중징계는 요원하므로, 전남도가 철저한 감사에 나서 응당한 중징계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곡성군과 전남도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감사와 응당한 징계를 통해 사건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CBS 김효영 기자 hykim@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