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역사는 이해찬 총리를 노동탄압총리로 기록할 것이다.
- 어설픈 민주투사에서 인권탄압의 선봉장으로 마지막에는 황제골프의 주인공까지 추락 -
어설픈 민주투사 흉내를 내며 총리에 자리까지 올라 마치 무엇 하나 두려울 것이 없다는 오만함과 권력 중독증으로 세상을 호령하던 이해찬 총리가 드디어 사임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권승복, 이하 공무원노조)은 14만 조합원과 함께 오만과 독선의 상징이던 이해찬 국무총리의 사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자 한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공무원노조를 가리켜 공무원노조 관계법령이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노조의 명칭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불법단체 운운하며, 공권력을 동원한 무자비한 탄압을 지시한 원흉이며, 현재에는 특별하게 만들어진 공무원노조 특별악법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3개 부처 장관들을 동원하여 간악한 탄압을 지시한 장본인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국회의원 홈페이지 경력란에는 민청학련 사건 관련 투옥, 민주화운동청년연합 부위원장,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총무국장,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이라는 직책을 자랑스럽게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직책은 당시의 법률로는 너무나 당연한 불법단체의 명칭과 직책이었으며, 자신이 불법단체의 주요한 인물이었음을 자랑하고 있는 것인데, 당시의 정권이 부당한 정권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민주화 투사라는 논리인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노무현정권은 노동자의 기본권리 제약하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를 통하여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는 부당한 정권이라는 것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며, 특히 공무원노동자의 권리를 제약하기 위한 공무원노조 특별악법을 앞세워 공무원노조를 간악하게 탄압하고 있는 악랄하고 간악한 정권이다.
공무원노동자들은 이렇게 부당하고 간악한 정권에 맞서 자신들의 천부의 권리를 되찾아내기 위한 정당한 투쟁에 나서고 있는 것임에도, 이해찬 전 총리는 불법단체 운운하며 자신이 국회의원시절에 동의하고 주장하였던 공무원노동자에 대한 권리보장 문제를 뒤엎어 온 어설픈 민주투사이며, 대표적인 변절자이고 인권탄압의 선봉장인 총리였다.
이해찬 총리는 오직 권력 중독증에 매몰되어 민생을 외면하고 산불의 와중에도 물난리의 와중에서도 오직 골프치기에만 매달려온 총리였으며, 마침내는 부도덕한 기업인들과 황제골프를 즐겼다는 불명예를 안고 성난 민심에 의하여 총리자리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는 도덕불감증 환자였으며, 접대골프 중독자였다.
더욱 한심한 것은 이해찬 총리의 마지막 행태이다.
국민들을 상대로 부도덕한 기업인들과 접대성 골프를 즐겼다는 의혹을 거짓말로 속여가면서 까지 권력을 유지하려고 했던, 이해찬 전 총리의 마지막 발악을 보면서 측은지심(惻隱地心)의 심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이해찬 총리가 지금까지 보여준 안하무인 (眼下無人)의 행태가 황제골프 파동으로 마무리되는 작금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임시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지만 결국 오래 가지 못하고, 마침내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된다는 사필귀정 (事必歸正)이라는 고사성어가 딱 들어맞는 사건이라고 평가된다.
공무원노조는 이해찬 총리를 비롯하여 공무원노조를 탄압하는데 앞장서온 인물들의 행태를 기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행태를 끝까지 지켜보면서 역사와 국민을 속이고 자신의 영달을 따라 신념과 가치를 헌신짝처럼 내버렸던 인물들을 심판하여 나갈 것이다.
또한 노동자, 농민 그리고 도시서민의 지지로 당선된 노무현대통령이 지금 보여주고 있는 반민중적 행태 또한 반드시 역사와 민중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경고하면서, 지금 노무현정부가 벌이고 있는 공무원노동자에 대한 무자비하고 간악한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올바른 것은 반드시 승리하고야 만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것을 충고하고자 한다.
2006. 3. 16
전 국 공 무 원 노 동 조 합 |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
조회 : 344
의견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