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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서울본부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은 이명박 서울시장이 잠원동 테니스장 운영권과 관련한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선병석 전 서울시테니스협회장 측으로부터 서울 남산 테니스장 사용료 2,000만원을 대납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점이 사실이라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뇌물수수죄에 해당되다는 것이며, 테니스회의 총무 역할을 맞고 있는 안인희와 선병석의 관게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직무관련성이 있는지를 밝혀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노조는 서울특별시와 서초구청이 세금 54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건축물인 잠원동 테니스장을 건립히는 과정에서 피고발인이 가설물 규정의 미비를 기화로 학교부지 해제 절차를 피하기 위해 관련법령을 탈법적으로 회피하도록 부하 직원들에게 부당한 명령을 함으로써 직권을 남용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
공공시설 설치시 관련 법령을 엄격히 준수하고 시민의 세금 낭비를 막아야 하는 서울특별시 행정의 총괄자로서 직무를 유기한 혐의가 있다는 것은 심각하다는 게 공무원노조와 민노당 주장이다.
스탁데일리 기자 webmaster@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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