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민주노총이 지난 28일 중앙위에서 131명의 지방선거 후보를 인준했으며, 4월초 32명을 추가로 인준하기로 하는 등 총 163명의 후보를 낼 계획이다. 중앙위 인준 상황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6명, 기초단체장 13명, 광역의원 30명, 기초의원 82명이다.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해, 민주노동당 내에서 비교적 지명도가 높은 손석형 전 경남본부장(창원시장), 이용길 전 민주노동당 비대위 집행위원장(충남도지사), 김석준 부산시당 대표(부산시장·교수노조 부산대지회 사무국장) 등이 5월 지방선거 민주노총 후보의 대표주자들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선출된 이수정 후보(전국학습지노조 선전국장)도 민주노총 후보로 인준을 받았고, 윤난실 광주시 의원(광주전남지역본부·현 광주광역시 비례대표 의원), 전종덕 전남도의원(보건의료노조 강진의료원지부·현 전남도 비례대표 의원)도 민주노총 후보로 재선에 도전한다.

2004년 총선 당시 민주노동당을 공식 지지했던 공무원노조 소속 조합원들도 민주노총 후보로 인준 받았다. 공무원노조에서는 강기수 광주본부장(광주 서구 기초의원), 윤진원 광명시지부 부지부장(경기 광명시 기초의원), 박한범 옥천지부 조합원(충북 옥천군 기초의원), 장효배 괴산지부 조합원(충북 괴산군 기초의원), 최원자 강원본부 조합원(강원도 도의원 비례대표), 김남형 강릉지부장(강원 강릉시 기초의원) 등이 출마한다.

경기지역에서는 김인수 경기도노조 정책국장이 광역의원 비례후보로 출마하는 등 경기도노조 소속 조합원들 7명이 후보 인준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학태 ta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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