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시행한다는 총액인건비제도의 심각한 문제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의식이 있는 일부 사무관급에서도 나오고 있고 공무원연금법을 바꿔 연금지급조건을 개악해 공직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존권 보장이 점차 불투명해지는 현상에 대해 우리 모두가 이것이 바로 "내 자신에 관한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오늘 행자부 주관으로 전국의 총무(자치행정)과장과 단체업무담당을 대상으로 소위 "불법단체 합법노조 전환추진지침"이라는 중앙교육을 했습니다.
행자부의 속내를 살펴보면
1. 단체장이 선거에 몰두하는 동안 부단체장을 족치면 그들은 "자기살 베먹기"인 줄 모르고 왜놈시절 일본 순사질을 억지로라도 할 것이다.
2. 전공노와 공노총만 부수면 그 외 조직은 그냥 해체된다. 그렇게 해야 총액인건비제와 각종 악법 시행에 걸림돌이 없어지고 공무원조직을 마구 헤집을 수 있다
3. 부서장(과장 등)을 책임관리자로 지정해서 조합원 이간질과 조직해체의 악역을 맡겨라. 그들도 노동자라는 인식을 조금은 가지고 있지만 차고 있는 완장때문에 지시에 따를 것이다.
4. 직원 가족들에게 서한문을 보내서 가정에 싸움을 시키면 공무원은 가족에게 항복할 것이다. 그때 조합 탈퇴서를 받아라.
5. 행자부의 지시라면 "암벽 등반을 하던 지방직 공무원도 밧줄을 놓고 박수를 칠 것"이다.
만약 우리 공무원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려는 부당한 탄압에 앞장서려는 상대방이 있다면 "반드시 그와 같이 강물에 빠져죽겠다"는 담담한 각오로 투쟁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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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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