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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6년05월04일
 허리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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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두마음'
자녀들 휴대전화 가장 선호
부모는 저렴한 의류·신발로
어린이날 아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휴대전화'인 반면 어른들은 저렴한 의류·신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높이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백화점을 찾은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2006 어린이날 히트예감 선물 베스트 5'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주고 싶어하는 선물 1위는 의류·신발 등 생활 필수품이라고 3일 밝혔다. 다음으로 완구·인형, 서적·학용품, 먹을거리·과자류, 컴퓨터 등이 순서대로 2~5위를 차지했다.
반면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휴대전화가 최고 순위를 차지했고 이어 전자게임기, 소형 전자기기(MP3, 디지털카메라), 애완동물 등 10만~20만 원대의 고가 선물이 꼽혔다. 롯데 관계자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선호도가 서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원하는 선물 가격대가 해마다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화점측은 올 어린이날 행사를 '엄마, 아빠와 함께 고르는 선물 제안전'과 '우리들이 받고 싶은 선물 제안전' 등 두 가지 테마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했다. (국제신문에서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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