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공무원노조 조합원 132명 폭력 연행
5월25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권승복, 이하 공무원노조) 농촌진흥청의 반개혁적 승진강행, 비민주적 기관운영, 노조탄압을 분쇄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결의대회 참석자들의 팔을 비틀고 땅에 쓰러뜨려 발로 밟는 폭력을 행사하였고 사복을 입은 경찰들은 조합원들의 사타구니를 마구 차는
등 반인권적 방법으로 8명을 연행하였다.
경찰의
폭력으로 연행자 2명은 깁스를 하여 병원에서 입원을 권유하였고 나머지도 치료를 요하는 상태이나 경찰은 부상자를 다시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를 하고
있다.
이후
수원 중부경찰서 앞에서 경찰의 폭력적 연행과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조합원 124명을 경찰서 내근 직원까지 동원하여 수갑을 채우고
폭력을 행사하며 미란다 원칙도 고지하지 않은 채 전원 연행하였다.
공무원노조는
농업진흥청 직원들의 정당한 인사문제 개선요구에 경찰이 개입하고 사복경찰을 동원하여 마치 흉악범을 연행하듯 사람을 짓이기며 연행한 것에 분노하고,
경찰의 반인권적 무차별 폭력연행에 전 민중단체와 연대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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