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시간: 2012년06월12일
 부산시
홈페이지: -
조회 : 349
|
|
|
 |
| 고강도 인사쇄신안 발표 "인사청탁하면 명단 공개" |
 |
|
|
부산시도 인사청탁하면 '패가망신' 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풍토를 조성하겠다는 것인데 선언에 그칠지 실효를 거둘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7일 인사청탁 근절을 핵심으로 한 강력한 인사쇄신계획을 발표했다.
인사청탁을 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청탁사실을 인사파일에 기록해 반드시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그 명단도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청탁을 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은 물론 '창피'까지 당하도록 하겠다는 것인데 부산시가 이같은 고강도 인사쇄신안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시는 타인을 통해 인사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일체의 행위를 인사청탁으로 규정했다.
시장-부시장-행정자치국장-총무과장 등 인사라인에 청탁이 들어올 경우 바로 기록으로 남기고 인사 불이익과 사후 명단공개라는 초강수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다만 '인사상담' '실국장 추천제' '상급자 추천' 등은 정당한 인사의 과정으로 인정했다. 특히 인사상담의 활성화를 위해 '365일 온라인 인사상담도우미'도 개설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일부 행정업무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10년 이상 한 분야에 장기간 근무하는 '전문관제'를 신설키로 했다.
국제교류와 관광, 영상, 투자유치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전문관이 되기 위해서는 별도의 선발절차를 거쳐야 한다.
인사쇄신안을 주도한 조성호 시 행정자치국장은 "청탁 잘하는 공무원이 아니라 일 잘하는 공무원이 대접받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부산시 인사에 일대 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로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
|
      
|
 의견달기 |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
|
|
| |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