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YTN
홈페이지: -
조회 : 354
| |||
 |
 |
 | |
농촌진흥청이 직급단일화를 요구하는 노조의 농성과 시위로 어수선합니다.
업무 특성상 필요하다는 것이 노조측의 입장인데 당국도 이에 동의하고는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 까지는 많은 난제가 있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지도직 공무원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집회에 합류하려는 민노총 회원들을 경찰이 막아서자 심한 몸싸움이 일어납니다.
한쪽에선 경찰이 일부 시위대를 연행하자 양측이 또다시 충돌합니다.
전국공무원노조 농촌진흥청 지부의 농성과 시위는 벌써 보름째.
[기자]
노조측은 농진청 소속 연구·지도직 공무원들의 직급을 단일화할 것을 요구하며 이달초 부터 농성과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농진청 소속 2천 백여명의 직원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구직과 지도직은 간부직과 비간부직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노조측은 한가지 연구에 보통 수년에서 십년 이상 소요되는 업무 특성상 간부와 비간부의 구분이 없는 단일직급이 적합하다는 입장.
이를위해 요즘 실시되고 있는 승진심사가 우선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차영순, 전공노 농진청 지부장]
"승진하기위해 불필요한 일에 신경쓰기 보다 연구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하고 창의성을 위해서도.."
농진청측도 단일직급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성과가산점제 등 논의할 부분이 많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곽창길, 농진청 공보관]
"경영과 인력수급면에서 승진심사를 미룰 수 없고 단일직급제는 계속 추진하고 있는 사항이다."
이에대해 노조는 당국이 시간끌기로 노조를 와해시키려 한다고 규정하고 앞으로 농진청장 퇴진운동을 벌일 방침이어서 농진청의 집안싸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의견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