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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운전중 이상신호 가동 멈춰
“출력만 저하…방사능 유출 없어”
지난 3월 시험운전중 가동을 멈췄던 신월성 원전 1호기가 재가동 1주일 만에 또다시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7일 “시험운전중이던 신월성 1호기가 오전 10시18분께 ‘주급수 펌프 정지 시 발전소 저출력 유지 가능 시험’을 진행하던 중 터빈출력 연속감발신호(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신호)가 지속되면서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됐다”며 “상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원자력 출력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시험을 하던 중 이상한 신호가 감지돼 발전기 출력이 자동으로 같이 떨어진 것”이라며 “원자로의 출력만 떨어졌을 뿐 방사능 외부 누출 등의 문제는 전혀 없고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압경수로형 100만㎾급인 신월성 1호기는 올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시험운전중 원자로 냉각재 펌프 고장으로 자동 정지돼 오는 7월 말로 상업운전이 연기됐다. 이후 정비작업을 거쳐 지난 10일부터 설비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운전을 해왔으나, 이번 정지 사고로 인해 상업운전 시점이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 부산과 경북 경주 등 지역 주민들이 벌이고 있는 원전 건설 반대 및 노후 원전 폐쇄 요구도 강력해질 전망이다. 지난 1월 월성 원전 1호기에서 온도계측기 스위치 오작동 사고가 일어났고, 2월엔 고리 원전 1호기에서 정전사고가 났으며, 3월엔 시험가동중이던 신고리 2호기가 주급수펌프 이상으로 가동을 멈춘 바 있다. 여기에 신월성 1호기의 발전 정지 사고까지 거듭 발생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5건의 크고 작은 원전 사고가 일어났다.
박현철 박수혁 기자 fkcool@hani.co.kr
'설마'정권 새누리당정권 원전에 사고가 생길 때마다
설마 원전이 터지겠느냐며 정비해서 꼐속 쓰고 있다
일본 후꾸시마원전도 '설마'하다가 결국 터지고 만 것이다
지난 3월 시험가동중 사고후 벌써 세번째라 한다
새누리당정권은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격언도 마이동풍인
모양이다
꽝 터진후 원망한들 무슨 소용 있겠는가
일본 후꾸시마원전의 참상을 기억해서라도 고리 월성원전
가동을 반드시 막아내야 하겠다
Only we can stop operating of atomic power plant.
No one can do it for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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