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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 FTA 협상을 맞아 지역에서도 FTA와 관련한 행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노총 광양시지부는 7일 오후 7시 광양 중마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한· 미 FTA 바로 알기' 특강을 연다.
특강에는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김현주 부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멕시코의 사례 등을 전할 예정이다.
광양에서는 또 오는 12일 FTA 저지 광양운동본부를 발족시키기 위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이성웅 광양시장 당선자가 한· 미 FTA 협상에 대한 강연을 경청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당선자는 지난 5일 광양시청에서 월례 회의를 마친 뒤 간부들과 함께 '광주전남희망연대' 홍성칠 집행위원장의 한 · 미 FTA 강연을 인상 깊게 들었다는 후문이다.
행사를 마련한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 관계자는 이를 두고 "시장 당선자도 FTA 협상의 긴박성과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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