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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2년08월20일
 부산일보
홈페이지: -
조회 :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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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일선 지자체 친절도, 연제·동구 친절 해운대·남구 불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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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지자체들의 민원 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지난 6월 한달간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16개 구·군을 민원 차 방문한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일선 구·군의 업무 처리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환경 및 시설 만족도 △민원담당 공무원 친절도 △민원처리시간 만족도의 3부문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 평점을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관별 총괄 만족도 평균은 부산시가 88.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선 구·군 85.7점, 차량등록사업소 79.3점 순으로 나타났다. 일선 구·군의 경우 2010년 83.7점, 지난해에는 84.6점을 받았다.
지자체별로는 연제구와 동구가 93.7점을 받아 민원인들로부터 가장 친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제구는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 민원인 만족도 1위 기관에 선정됐다.
연제구 관계자는 "친절도 향상을 위해 민원만족도 조사, 전화 친절도 점검, 민원인 설문조사 등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친절마일리지제, 불친절 신고센터 운영, 민원만족도 교육 등을 통해 전 직원의 친절봉사행정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해운대구(79.9점)와 남구(82.4점)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 민원인 만족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돼 민원인 중심의 행정서비스 확립을 위한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지지부진한 업무처리로 시민들의 원성을 샀던 차량등록사업소의 경우 올해는 민원처리 시간 만족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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