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검은 구름사이로 언뜻 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라고 노래했던 만해 한용운님의 시어가 생각나는, 장마 중에 만난 비 없이 조용한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경남본부는, 오늘 15:00 정기운영위를 개최하여, 6월26~7월 8일까지 진행하는 국토종단 전국대행진 참여계획과, 민주노총 파견대의원 선정의 건을 결정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운영위원들께서는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해주시고, 오실 때에는 지부의 교육선전 담당자를 대동해 오셔서 같은 시간에 개최하는 교육선전 담당자 회의에 적극 결합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동지여러분!!! 오늘은, 일본의 공무원 보수 제도를 소개해 올리고자 합니다.
일본 공무원의 급여는, ①생계비 ②민간기업의 임금③기타 인사원에서 결정하는 적당한 사안을 반영해서 결정되는데, 인사원은 이 규정에 근거하여 매년 국민일반의 표준생활비용(표준생계비)을 산정하고 있으며, 기업규모 100인 이상, 사업소규모(지사나 지점 등을 말함) 50인 이상의 전국 민간사업소 중에서 추출한 약 7,700의 사업소에 대해 직원 개개인의 급여사정을 자세히 조사하여 발표하고, 이것을 기준으로 공무원봉급이 결정되며, 중요한 것은 민간급여 수준이 공무원급여 주준에 상회할 때는 그 격차분 만큼 공무원 급여를 인상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우, 처음에는 대기업 수준을, 5년 전부터는 100인 이상 기업에 맞추어 주겠노라고 공언을 해 놓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 약속을 지킨 적이 없으며, 현재는 100인 이상 기업의 87% 수준입니다.
일본은 1급에서 ⇒ 11급까지 11등급으로 되어있고, 11급이 상위 직급이며,
초임의 결정은 우리처럼 단순히 경력만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직종과 시험 및 학력면허 등에 따라 초임 호봉이 결정되며
각종 수당은, 민간에서의 직책수당에 상당하는 봉급조정액, 초과근무 또는 휴일수당, 야근수당이 있으며, 민간급여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생활급적 성격의 부양수당, 통근수당, 조정수당, 특수지근무수당 있는데, 부양수당은 우리의 부양가족수당과 유사한데, 배우자 16,000엔(160,000원), 양친은 각각 5,500엔(55,000원)을 지급하고, 그 지급대상을 형제자매와 손자까지 확대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른 점입니다.
봉급표(엔화로 표시되어 있어 10을 곱하면 원화로 환산 될 것임) 등 더욱 자세한 내용들은 별첨 파일을 참고해 주십시오.
오늘도 즐겁고 유쾌한 날 되십시오. 본부장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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