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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6년07월09일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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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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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8일 공무원노동자 서울역결의대회 참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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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일 토요일 오후1시
서울역에는 손에 손잡고 동지들이 꾸억 꾸역 끝없이 몰려들었다.
벌써 1,000명이 넘어간다
오후 1시30분 3,000여명이 넘는 공무원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시작된 서울역행사는
사회공공성 강화로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공무원노동자 구조조정 저지 연금 개악반대 등을 외쳤다.
행자부의 극심한 탄압속에서의 결의대회라 내심 걱정했지만
우리들의 의지를 꺽을수는 없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뜨거운 세멘트바닥위에서 끝까지 진지하였고
서울역에서 광화문까지의 가두행진
그리고 광화문에서의 노동자대회까지 무사히 마쳤다
오후 6시30분 모두가 고을고을 찾아 흩어질때까지 결연한 의지을 보여주었다.
오늘 행사에는 공공분야 사유화저지 투쟁은 전교조 공공연맹 그리고 교수노조가 힘을 합했다.
힘차게 시작하면서 장투사업장과 비정규직 투쟁사업장의 투쟁사속에서는 잠시 숙연해 졌다.
미국노총도 한마디 거들었다. 그들의 발언속에는 투쟁이라는 단어가 다른말로 구사되는지 모르지만 경제질서를 노동자가 잡는데 인간존엄성에 기준을 두고 하자는 이야기가 언뜻 들렸다.
노동자들이 자본과 싸움을 하여도 국가가 자본의 손을 잡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힘들어 지는것을 어찌우리 막을길이 있으랴
우리 해골두쪽나도 단결하여 싸우지 못하면 얻을것 하나도 없는데 말이다.
공무원노동자들이 우리의 목을 쳐내는 부당한 제도적 장치에 대해서 우리 함께 응징하고 싸워야 합니다.
참으로 쉬지 말고 투쟁의 현장의 소식을 접해야 할것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면 끝까지 우리는 우리가 정당한 요구안대로 살게 될것임이 틀림없다는 사실에 한발 한발 진군하는것입니다.
기분이 많이 좋아 졌습니다 얼굴이 따갑고 힘이 든 여정였지만 우리는 아직도 잊어 버리고 빼앗긴것 많고 앞으로도 더욱 심하게 옥조여 올것입니다.
더욱 서둘러서 투쟁의 현장을 점검해야 할것입니다 투쟁
집에 도착하니 무섭게 비가내립니다
서둘러 택시를 타고 집에도착하니 새벽 1십니다
모두들 푹 주무십시요 동지들 자랑스럽고 참으로 존경합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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