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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년03월02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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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아닌 ''주무관''으로 불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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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보건복지부 등에서 ‘주사’ 등의 직위명이 사라지고 ‘주무관’ ‘실무관’ 등으로 확 바뀐다.
복지부는 일반인들이 하위직 공무원의 담당직무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무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지침’을 마련, 2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또 행정의 전문화를 유도하고 직위명이 없는 공무원에게 담당업무의 특성에 맞게 대외직명을 줘 공무원으로서의 사기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대외직명제 대상은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국립의료원 등 13개 소속기관에 근무 중인 6급 이하의 일반·별정·기능·계약직 공무원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외직명 선정과 관련해 “지난달 실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호칭에 대한 전자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무관 등의 명칭을 사용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며“이 같은 대외직명제 실시는 정부 부처 가운데 복지부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문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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