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시간: 2006년08월03일
 광역일보
홈페이지: -
조회 : 345
|
|
|
 |
| 노조를 업신여기고 미워하지말라.... |
 |
|
|
노조를 미워해서는 ....(광역일보 7.28자 펀글)
"꿈에 준 빚도 갚으라" 떼를쓰고 하는짓마다 참으로 밉기 그지 없으나 노조를 미워해서는
안된다. 며느리가 미우면 발 뒤축도 밉다고 하는짓마다 모두 밉게 생각이 든다.
현실적으로 노조가 자진해산할 가능성은 전혀 없고,아무리 유능한 노무관리자라도
노조를 해산시킬수는 없다. 설령 작전이 성공해 일시적으로 해산되었다 해도 또다시 노조결성에 신결써야 하는것이다. 둘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인것이다.
노조때문에 이나라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가늠하기 힘든다고 들 한다.
자본을 적당히 매도하며 근로자를 선동하고 더 내놓으라는 노조는 그래도 근로환경이
좀나은 편이지만 노조도 없는 사업장에서는 허탈항 뿐이다. 그야말로 식혜를 몰래 훔쳐
먹은 고양이 모양이다.
노조를 업신여기고 미워하지 말라.
지금의 노조는 옛날과 달리 아무것도 모르는 먹보들이 모여있는 무식한 집단이 아니다.
오히려 사용자 측보다 전문적일수도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사용자 일수도 있다.
설령 아무것도 모른다 해도 업은아이가 운다고 무식하다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원가는 아버지한테도 비밀이라며 투명경영과는 거리가 먼 짓을 하고있는 것은 아닌지 ?
이제는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입을대는 사람이 여기도
있고,저기도 있다. 투명하지 않으면 큰소리치지 못한다.
극적으로 타결되었다는 것은 그동안 연극을 했다는 이야기인가 ?
해줄것 다해주고 진수성찬을 차려놓고도 "처먹어"하는 바람에 개잡아 치를 잔치를 소잡아
치르지는 않는지... 죽을 내놓아도 정성이 들어있으면 먹을수도 있는데 말이다.
양보해서 이길수도 있고, 지는것과 져주는 것은 다른데 말이다.
대등한 지위까지는 아니더라도 진정한 대화의 상댈 긍정적인 평가를 해야 하는데 노조를
귀찮은 존재로 미워 들 하고 있다. 미우나 고우나 다 우리는 한 가족인 것이다.
노조를 필요악이 아니라 필요선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미움을 버리고 믿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상생의 길이다.
전략전술만 있고 진정성이 없으면 진정한 대화가 있을 수 없고, 진정한 대화가 없으면
해결의 실마리도 풀리지 못하고 물꼬를 틀수없는 것이다.
누굴 미워하면 상대방은 바로 그것을 알아차리게 되어있다.
김광영(울산대 초빙교수) |
|
      
|
 의견달기 |
※ 최대 영문/한글 포함 500자 까지 등록 가능합니다. |
|
|
| |
홈으로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