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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6년08월17일
 땡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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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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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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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작이는 도심...
이를 벗어나서
차로 1 ~ 2 시간정도를 달리면
냇물을 만날 수 있다.
산속으로 들어가서 골짜기를 만날 수도 있고..
물 속의 자갈들을 보면
淸淨度를 바로 알 수가 있다.
만져 보았을 때,
전혀 미끄럽지가 않으면 그 물은 마셔도 되는 물이다.
야외천들은 왜 깨끗할까...?
태양광선 속의 자외선이 살균작용을 하기에
1차적으로 더러운 것을 죽이고 나면 산소가 필요하게 되는데..
자연천에는 크고 작은 돌들이 불규칙하게 여기저기 놓여있다
이러한 돌들을 흐르는 물이 타고 넘으면서 기포가 생기게 되는데
이 곳을 여울이라고 하고..이 곳에서 산소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이 여울목 주위에서는
생기가 넘쳐나는 물고기들이 신나게 놀고 있다.
이렇게 태양광선을 직접 받는 곳이 아닌 곳의 물 들은
자연히 살균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오염 물질이 유입되는 양보다 살균력이 클 때 물은 깨끗하다.
도심 내의 개천들은 이 비율이 거꾸로 되어있기 때문에
도리 없이 더러워질 수밖에 없다.
우리 인간도 살아가면서
많은 오염물질이 우리 정신세계 속으로 유입된다.
한 조직의 개인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처한 상황이
밝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밝은 내용들을 많이 접하다 보면
살균력이 있어서 우리 정신의 흐름이 맑아진다.
그러나.....
자꾸 어두운 생각, 正道가 아닌 길을 가고,
또.. 그에 따른 사람을 많이 만나고 접하다보면,
..가속적으로 자신이 더러워진다.
문제는 술에 취했을 때 인사불성이 되는 것과 매한가지로
어떠한 잘못된 생각에 취해있을 때도 인사불성이 된다는 것이다.
술 취한 사람은 개라는 말이 있거니와
잘못된 생각에 취한 사람들도 그와 다르지가 않다.
자꾸 음지로 가려하면서도 그것이 음지인줄을 모르며
자신이 음지에 있다는 것을 깨닫기 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이 소요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우리 인생은 잘못된 것,
아니면..빗나간 것에 취해 몇 십 년을 허송세월하기도 한다.
그래서 철들자 망령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일 지역의 자치단체나 조직, 혹은 이익집단도
태양광선 같은 옳은 이들의 목소리에 자주 노출되고
그 광선을 받아들일 때 오염된 부분이 정화가 될 것이고,
우리 개인 역시도
밝은 의견, 올바른 의견에 자신을 많이 노출시키고
이 들을 받아들일 때만이
참된 반성을 하게 되고, 깨닫게 되며, 스스로 자정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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