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조합의 을지현습 중단요구 성명은 지극히 정당하고, 오래전부터 을지연습 할 때마다 전 공무원들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소박한 요구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행자부 이용섭은 이를 친북이라며 색깔공세를 하고 있다.
이는 수구적인 일반여론과 반공무원 정서를 이용해서 공무원노조를 와해 시키려는
술책이다.
행자부 이용섭은 이제 10만 조합원에 공무원노조 탈퇴 경고 편지를 보낸다고 한다.
정부가 사용자로서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서 명백히 힘없는 공무원들의 노조 조직에 개입하려는 불법적 부당노동행위를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반발하지 않고 있다. 오랜 세월 불법적 상명하달에 너무 익숙한 것이다...
자신의 권리를 한 번도 쟁취해보거나 요구해 본적이 없는 공무원들은 부당함이 부당한 것인 줄도 모르고 하수인으로 관료주의 부속품으로 나라가 망하던 말 던 로보트 처럼 시키는대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역사는 우리 공무원들에게 이제 반발할 것을 요구한다. 언제까지 당하고 있을 것인가??????
반발하지 않는 공무원들을 비웃고 있다.
행자부 이용섭이 공무원노조를 불법으로 매도하고 말살시키려 하듯이 우리도
불법을 자행하는 행자부 장관 이용섭을 몰아내고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행자부 폐지운동을 가열차게 벌여야 한다. 조직의 사활을 걸도 줄기차게 물고 늘어져야 한다.
어차피 노무현 정권은 국민들로부터 탄핵심판 받은지 오래다. 미군전력유연성 합의,
한미FTA 밀실 비민주적 반민족적 강행추진으로 이것이 폭로될 경우 정권이 위태하다.
이러한 약점을 가장 잘 알고 타격할 수 있는 조직은 유일한 민주세력인 민주노총 밖에 없다!! 특히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했다는 것은
정권을 민주노총이 아래로부터 장악하고 있는 형세라는데 정권은 두려워하고 있다.
내년 대선을 위해 정권은 분명 희생양이 필요하다.
그래서 행자부 조직의 운명을 걸고 공무원노조 와해(결국 민주노총 타격)를 위해
불법, 상식을 무시하고 무식하게 날띄는 것이다.
우리의 싸움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공무원노조가 행자부의 탄압에 맞서 버티고 조직을 사수하는 것은 그래서
민주노총으로 대표되는 민주노조운동과 우리사회의 개혁진보진영 발전에
하나의 커다란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제 공무원노조는 정권의 아킬레스에 비수를 꼿자야 한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투쟁할 수 있나? 공무원노조 민주노총이 살아 남아야
공무원연금 총액인건비제도 막을 수 있다.
노동의 노자도 모르는 무식한 행자부가 있는 한 공무원노조는 말살된다.
초국적 자본 전쟁광 미국이 있는 한 포항처럼 민주노총은 개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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