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7 중앙위원회 자료를 보고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노동조합에 애초부터 관심이 많았고 공무원노동자인 나의 권리를 노동조합이 지켜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문지식은 미천하지만 노동조합의 힘은 돈과 쪽수라고
그러나 4.7 중앙위 회의자료에 내가 소속한 공노총 총연맹의 자산이 마이너스 기백만원이랍니다.
그것도 3월 중 조합분담금을 납부한 단체는 대구를 제외하면 거의 전무입니다.
전번 게시판에 전남광주연맹에서는 3월부터 분담금 납부를 중단하고 참여를 유보키로 하였다는 내용도 보았습니다.
자기 조직하나 추스리지 못하고 교육사업한번 제대로 못하는 공노총 이번기회에 더이상 문을 닫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시 대의원대회를 하면 무엇합니까?
이미 위원장과 집행부 간부들은 행자부의 탄압에 버틸 힘과 용기 총알이 동나 단체등록을 하자는 쪽으로 결정해놓고 대의원대회라는 명분을 찾기위한 위장일 뿐인데요
몇년동안 올인한 정년평등화문제도 솔직하게 터놓고 정세를 분석해 봅시다
이게 간단한 문제입니까. 공청회하고 구케이원들 몇명 구어살마 여비 넉넉히 주고 잘 접대한다고 해결될 문제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공공부분에 이미 침투한 신자유주의로 절대 우리가 유리한 국면으로는 손에 장을 지져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정년평등화는 연금법, 임금피크제 등과 첨예하게 연결되어 정권에서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것이 뻔합니다.
또한 현 공직내부 구조조정정책들을 살펴보십시오.
총액인건비제 노동부에서 시범운영하면서 05년도에 일용직부터 구조조정하였습니다.
본청 일용직은 지방으로 발령, 지방일용직은 인건비 예산을 반영하지 않고 조정하였습니다.
부천시는 현 정원의 10% 감축목표로 조직재설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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