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동래구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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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3년01월10일

박종화 홈페이지: - 조회 : 344

수영구청 행정공무원과 환경미화원의 유착 비리 의혹

부산광역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저는 수영구 구민입니다. 수영구청 소속 일부 공무원과 환경미화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려드리며, 엄중하고 공정하게 처벌하여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수영구청 환경미화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십시오.

2010년도에 한종희(수영구청 환경미화원)에 대하여 각종 비리 내용이 수영구청 감사실로 접수 되었으나 조사내용과 결과발표는 없었으며, 당시에 청소행정계장과 주무가 우리들의 동료들을 설득하여 사실을 왜곡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를 바탕으로 한종희는 망미 1동 문전수거원을 담당하게 되었으나 주어진 업무를 돈을 주고 사람을 고용하여 일을 시켰으며, 근무 중에 불법수거는 물론 민락동 클린센터에서 야식을 먹고, 음주를 하는 행위는 우리들의 동료들뿐만 아니라 개인 업체의 미화원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제나 규칙도 적용 받지 않는 막대한 권력을 가진 자, 환경미화원 한종희는 수영구청의 재활용품(파지)을 20여 년간 유령 업체를 만들어 수영구청 공무원을 속여서 만들어진 막대한 이윤(연 수 억원 이상)을 축적하여 청소과 계정, 주무 등에게 향응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로비 명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영구청 환경미화원 신분으로 20여 년간 근무하여 10원 하나 쓰지 않고 월급을 모아도 집이 4채 이상이 된다면 누가 믿을 수 있겠습니까. 구청에서 재활용품(파지)을 차량, 인원, 기름까지 소모해 가면서 한종희에게 재활용품(파지)을 가져다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데 인력과 장비를 투여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부패가 만연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아닙니까? 재활용품(파지)처리에 대하여 공개 입찰을 통하면 처리업자가 직접 와서 가져가기 때문에 구청의 예산을 줄일 수 있음에도 청소과에서는 묵인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향응접대, 족쇄! 입니다.
또한 이렇게 축적된 재산을 바탕으로 2 -3천만원을 제공하여 한종희(수영구청 환경미화원)는 자신의 사위를 7년 전 건설종사직에 취직시켰으며, 최근에는 아들까지 취직시키려다 수영구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민원으로 무효 처리 되었으나 오죽하면, 수영구청은 한종희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겠습니까. 한종희의 소개로 친인척들이 수영구청에 준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는 사실은 큰 충격입니다. 타 구청에서는 공개 모집을 통하여 많은 구민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관례이고 상식이지만 수영구청은 예외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매관매직이 성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한종희는 문제가 발생하면 평소 향응접대를 통한 친분을 내세워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뒷배를 갖고 있다는 게 동료들의 시각과 인식이며 현실입니다.
그리고, 2010년 수영구청에서는 청소감독이 필요하지 않다고 구청장에게 보고하여 미화원 감독이라는 직책을 폐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종희(수영구청 환경미화원)를 부각시키고자 가로작업 분량을 전혀 배정 받지 않고 미화원들의 관리만을 맡는 가로 반장이라는 직책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는 생색내기가 분명함에도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청소행정과 공무원은 우리 환경미화원들을 무시하고 짓밟는 행위와 다를 바 없습니다. 열심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미화원은 향응접대를 하지 않는다고 더욱더 힘든 곳으로 보내고, 주어진 업무는 하지도 않으면서 불평불만만 입버릇처럼 늘어놓아도 향응 또는 금품을 제공하면 좋은 곳으로 보내는 불공정한 처사는 없어져야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수영구청 이외에 곳에도 보내는 이유는 현재 수영구청 감사실 계장으로 있는 사람이 전 청소과 행정계장이었기 때문입니다. 환경미화원들의 이러한 비통한 심정을 이해하신다면 더 이상 묵시하지 마시고 바른 수영구청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