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마산역 앞의 번개시장을 현대화하고 있지만 동래구청은 지역상권과 민생경제를 파탄에 앞장서고 있다.
동래구청은 동래역 앞의 벤치를 없애 광장으로 만들어 실질적인 주민들의 문화 난장판이 되고 서민생계를 위한 장터로 개방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24일 채택된 동래구의회 2012년도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 의하면 ‘동래기차역 새벽시장 정비 부작용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동래기차역 새벽시장 정비에 많은 단속 인력과 정비예산을 투입하였으나 상인들이 수민동 한일유앤아이아파트로 이동하여 영업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향후 도시 계획에 따라 20미터 도로 개설시 투입한 예산은 낭비가 될 수 있으니 정책 추진시 좀 더 신중을 기하기 바라며 이동한 시장에 대한 정비 대책 마련 바란다는 내용이다.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원한다지만 동래역 새벽시장을 파괴하는 것은 역행하는 처사이다.
동래역 새벽시장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사람들은 계속해서 모인다.
동래역 새벽시장은 역 광장에서 충렬로 도시철도 낙민역까지 이어지는 215m 구간에 서는 주말 장터이다.
1970~1980년대 기장이나 일광 등지에서 동해남부선 열차를 타고 온 농어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어류를 내다 판 게 시초로 알려져 있다.
작년 3월께 동래역 입구 보도정비사업으로 사라진 새벽시장을 다시 자리잡게 해야 한다.
새벽시장의 역사가 30년도 넘었다면 근대역사유물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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